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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 ‘보물찾기’ 기네스북 등재...김동연 “세계적 축제로 가꾸겠다”

옛 경기도청 ‘보물찾기’ 기네스북 등재...김동연 “세계적 축제로 가꾸겠다”

입력2024-02-16 23:50:46 수정2024-02-16 23:56:52

제공=김동연 지사 SNS 캡처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서 진행됐던 ‘보물찾기 축제’가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로 ‘보물찾기 축제’가 세계기네스북에 등재 됐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오랜된 건물에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이 참가했다. 옛 청사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제활력을, 도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고,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도는 지난해 11월 12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도청사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에서 3040명이 참가 한 가운데 디지털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린 시절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처럼 가상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침체한 옛 청사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당사 참가객수는 이전 기네스북 세계기록인 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 2732명을 넘어 선 것으로 기네스북 신기록 등재가 추진됐고 확정 받았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