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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후보자 선정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일 먼저 공천 면접을 치렀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후보자들이 당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직접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 열리는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예하는 법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유예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줄여서라도 유예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전제조건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 전당대회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이른바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지난해 4월 본격 수사가 시작된 지 약 9개월 만에 1심 재판부는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금리를 언제쯤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는데,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가 잡혔다는 확실한 증거가 보여야만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주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수송기가 격추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를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진실 공방이 계속 되고 있는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격추에 사용된 미사일이 미국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무기 지원 조건을 어긴 셈이 됩니다.

●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영웅담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의 진실이 가짜로 밝혀지면서 현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쇼핑몰 경비원이라며 화제가 된 영상이 있었는데요. 실제 상황이 아니라, 중국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홍보 목적으로 연출한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품 공장 화재 현장에 고립된 소방관들은 서로 멀지 않은 위치에서 3시간 반가량 시차를 두고 발견됐습니다.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먼저 이송된 대원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 폐알루미늄을 수거해 처리하는 부산의 한 업체에서 집게차로 짐을 내리던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이 업체는 상시근로자가 10명으로, 지난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경매 현황이 담긴 지도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매 지도를 보면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경매, 공매를 뜻하는 빨간색 표시가 빼곡합니다. 강서구는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사고 건수는 145건, 사고 금액은 340억 원에 달합니다.

●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여자당구 스타 차유람이 프로당구 무대로 복귀합니다.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차유람은 "2년의 경험을 통해 더 훌륭한 정치인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당구선수일 때 행복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 관심을 모았던 제4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새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경쟁을 통한 시장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절차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일찌감치 시중은행 전환에 박차를 가해온 대구은행은 다음 달 초 사명 변경을 포함한 사업계획서와 인가 신청서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대구은행이 '전국은행' 간판 달기에 성공한다면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은행권의 지각변동도 예상됩니다.

● 지난해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계획보다 56조 원이나 부족한 344조 1천억 원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줄줄이 내놓은 감세정책까지 올해 사정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0만 건이었던 연간 혼인 건수는 2021년 19만 건으로 뚝 떨어졌지만, 신혼부부 평균 소득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구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상인 1년 차 신혼부부 비중은 지난 2015년 23%에서 2022년에는 42%로 급증했습니다.

● 지난해 산업 생산이 전년보다 0.7% 늘어 3년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보험 등을 중심으로 2.9% 늘며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겁니다. 하지만,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반도체 불황에 3.9%,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입니다.

● 다음 주 설 명절 차례상 준비에 30만 원 이상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치솟은 먹거리 물가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한 성수품 공급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놨는데,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 분당과 일산 같은 1기 신도시의 재건축 규제를 풀어주는 특별법이 올해 4월부터 시행됩니다. 정부가 특별법이 적용되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서울 9곳, 경기도 30곳 등 계획이 처음 알려졌을 때보다 많은 전국 108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14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고 오늘 강릉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에서 폐막식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회엔 전 세계 78개국에서 약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 소재도, 장르도 전혀 다른 한국 콘텐츠 두 작품이 넷플릭스 영화와 TV부문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어제 발표한 인기 콘텐츠 '톱10'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영화 작품은 마동석 씨 주연의 '황야'로 집계됐고,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는 김현주 씨 주연의 드라마 '선산'입니다.

●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에 5mm 정도의 비가 오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전부터 눈이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많게는 15cm가 넘는 큰 눈이 내려서 미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수준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024년 2월 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늦깎이 의대 신입생 급증 → 25세 이상 의약계열 늦깎이 신입생은 2019학년도 240명, 2020학년도 327명에서 2023년엔 796명으로 급증. 전체 신입생 중 2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5학년도 0.9%에서 2023학년도엔 2.8%로 3.1배가 됐다.(서울)

2. 작년 국세수입, 역대 최대 51.9조 감소 → 전년 395.9조에서 344.1조로 13% 감소. 법인세(-23.2%%),소득세(-11.3%), 부가세(-8.06%), 상속증여세 등 증권거래세 외 전 항목 감소.(헤럴드경제)▼

3. 유럽, ‘홍역’ 대유행 → 최근 2개월간 해외발 국내 홍역 환자 9명. 설 앞두고 해외 여행 예정지 변경도. 해외 여행 출발전 본인의 백신접종 이력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 다만 2002년 이전 접종자의 경우 혈액검사를 해야 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4. 제주 인구, 14년 만에 전입보다 전출 많아져 → 지난해 순유출 1687명... 2010년까지 줄던 제주인구 ‘제주살기’ 열풍으로 이후 14년간 증가 계속, 지난해 다시 감소로 전환. 갑자기 늘어난 인구로 집값이 오르고 교통 혼잡, 일자리 부족 등 정주여건 열악으로 ‘제주 살기’ 열풍 시들해진 것도 큰 이유.(한국)

5. 팜유(Palm油) → 야자나무과의 식물인 ‘기름야자’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라면을 튀기는 기름이 팜유다. 이외 과자, 마가린, 초콜릿, 아이스크림, 샴푸, 치약, 립스틱 등에도 들어가며 전 세계가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서울)

6. 지난해 기준 장기 이식대기자 5만 1857명 → 처음으로 5만 명 넘어. 신장·간·췌장·심장·폐 등 고형 장기만을 따로 추리면 4만 3421명. 반면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자는 483명에 그쳤다.(문화)

7. 숫자로 봐도 분명해지는 소아과 대란 이유 → 지난 10년간 줄어든 전공의 88%가 ‘소아과’...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304명으로, 2014년(840명)의 절반에 안돼. 올 소아과전공의 확보율 26%...(문화)

8. ‘독도는 우리땅’(1982년)이 최초의 독도 노래가 아니였네 → ‘독도는 우리땅’은 박인호 작사 작곡, 정광태 노래 1982년 발표. 그러나 첫 독도 노래는 1967년에 나온 ‘독도의 섬지기’(작사 김문응·작곡 정주희·노래 신지현)라거. 이후 무려 독도 관련 노래 193곡 나와. 독도 노래 부르는 ‘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씨 박사학위 논문.(문화)

9. ‘한라산 줄기’ → 북한의 은어로 남한으로 탈북한 가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북한 주민을 부르는 말. ‘한라산 줄기’ 가족 출신이 배우자로 인기가 높다고. 그러나 최근 북 당국의 통제 강화로 송금이 더 어려워졌다.(국민)

10. 테슬라 9주 가진 소액 주주, 머스크와 74조 소송 승소 → 머스크 항소 예정. 확정되면 성과금으로 받았던 74조 주식 뱉어내야 될 판... 원고는 2018년 승인된 머스크에 대한 성과금 지급은 머스크 자신이 결정한 것과 다를 바 없어 무효‘라며 소송 제기.(경향)

2024년 2월 1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G2가 '꿈틀'한다…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 높인 이유는?...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개월 만에 0.2%p 상향…미국 1.5→2.1%, 중국 4.2→4.6% 전망치 큰 폭 ↑...유럽은 우크라이나전쟁 여파 1.2→0.9% 하향 조정...아르헨, 대선 이후 '-2.8%' 역성장으로 전망 뒤집혀

☞국내 담배판매량, 4년 만에 감소세…면세 판매량만 60% 급증...실질 담배판매량은 2년 연속 증가세

☞우리 아이들 어쩌나…"평생 번 돈 40% 세금 낸다"...인구 고령화…생산가능인구·조세 세원 줄어...현 재정제도 아래, 미래 GDP 13.3% 투입해야

☞발주하다 '화들짝' 놀란 점주들…편의점 밀감 5개 '3500→6000원'...'노지 밀감' 가격 급등, 점주들 발주 꺼려...본사 "수확량 부족…상황 개선되면 다시 조정"

☞작년 국세수입 344조1천억원…본예산 대비 '56조 세수펑크'...전년 대비 13% 감소…재추계보다는 2조7천억원 많아...기업 경기 악화에 법인세 22.4%↓...3년 연속 두 자릿수대 오차율

《금 융》

☞"빚에 허덕이면 연락 주세요"… 저축은행, 채무조정 팔 걷었다...작년 채무조정 5000억…규모 130% 확대...10월부턴 3,000만원 미만 대출 연체자 ...금융회사에 채무조정 요청도 가능해져

☞내달부터 228만 소상공인에 대출이자 환급…총 1.8조 규모...‘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세트’ 시행...은행권 이자환급 1.5조 등 2.1조 민생지원...중소금융권, 3월말부터 이자환급 개시...저금리 대환 작년 5월말 취급대출로 확대

☞은행 주담대 금리 18개월만에 최저…예·적금 금리도 뚝뚝...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 4.5%p 확대된 43.8%...예대금리차 4개월 만에 확대 전환

☞총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기승…특별단속 나선 금감원...정치테마주지수 최고 53.80% 급상승...과열 양상 뚜렷…집중 제보기간 운영

☞"상속·증여세 개편 필요하지만... 과도한 '부의 무상이전' 방지해야"..."명목세율 높지만 낮은 소득세 고려해야"..."과세 대상 너무 늘어… 공제 조정 필요"...유산취득세 동의… "누진율 강화" 주장도..."상증세 본질, 불평등 완화책 동반해야"

《기 업》

☞첨단물류 해외 전파…CJ대한통운, 베트남 국영기업과 맞손...CJ대한통운 기술인력 포함 TF구성...호치민 신규 물류센터 공동 운영

☞작년 15조 적자 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지난해 4분기 적자 대폭 축소 속 D램 흑자전환 성공..."HBM 판매량 분기마다 기록 경신"…낸드도 회복세...파운드리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잔고 기록...감산기조 유지에 수요가 공급 초과할 수도

☞작년 12월 산업생산 0.3% 증가…반도체 생산 두 달 연속 크게 늘어...통계청,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생산 0.3% 증가, 소비 0.8% 감소...반도체 재고 급감…업황 개선 보여줘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핵심' 가현문화재단 두고 공방 가열...장차남측 "재단 보유지분 활용은 설립목적 위배" 주장...송영숙 회장 측 "문체부도 승인, 위법사항 없다" 반박..."재무상황 어려워"…가현 이미 작년에 주식처분 의결...사업으로 계속 흑자…빚 500억으로 부채비율 37%...지분매도 주체 변경 적정성 두고 논란 이어질 듯

☞‘9주 주주’가 낸 소송서 패소한 머스크, 주식 74조원 뱉어내나...테슬라 주주, 이사회·머스크 상대 소송서 승소...법원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계약은 무효돼야”...머스크, 엑스(X)에 판결 불만 토로...항소 예정

《부 동 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 108곳·215만가구로 확대...특별법 입안 당시 밝힌 51곳서 2배 이상 증가…공공기여율 최대 70%...가양·중계 등 서울 9곳…용인 수지·하남 신장·고양 행신 등 경기 30곳...국토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올해 서울 대형오피스 거래 회복 전망…10조원 규모"...작년 거래 규모 7조7천억원…전년 대비 30%↓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점 ‘3년 유예’ 가닥...개정안 내달 국회 처리될 듯...입주확정자, 늑장입법‘분통’...“1년간 미적대다 이제와서…”

☞수도권 분양물량 2월에 집중... “총선, 청약홈 개편 영향”...3월 청약홈 개편 때 분양 중단...4월 총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 등 감안

☞서울 공공건설 시공 안전·품질 높인다… 숙련기능인 필수 배치 규모 확대...대상 현장 지난해 52→ 올해 220곳… 시범사업 토대 정식 도입 검토

《사 회》

☞징역 15년 구형받은 전청조...검찰, "엄벌 필요"...특경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 혐의..."호화생활하기 위한 목적의 범행"...변호인 "남현희에게 재산을 돌려받는 게 피해자 피해 회복 유일한 방법"

☞2014년 0명 → 2023년 13명… 정년판사 ‘역대 최다’...갈수록 느는 법관 정년퇴직...변호사 수 급증에 시장 포화...로펌 사건 수임 녹록지 않아...법원 평생법관제 정착도 한몫...젊은판사 이탈 늘어 고령화 우려

☞'흉기난동살인' 조선, 1심 무기징역…"살인 고의 인정, 재범 주의"...법원 "사이코패스 진단, 심신미약이지만 감경 사유 안돼"..."거짓 진술·피해 회복 노력 없어…진정 반성하는지 의문"

☞저출생 여파…서울 일반고 신입생 5만명대 다시 무너져...일년만에 7% 급감…중학교 신입생도 2% 감소...서울 중학교 신입생 2%↓…일반고 신입생은 7.3%↓...2월 1일 배정 결과 발표…1∼2일 입학 등록해야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으로 지방 사립대 통합 촉진한다...교육부, 작년 10개 이어 올해도 10개 선정 계획...연합 신청도 가능…"통합 수준 도달해야 지원"

《국 제》

☞IAEA, 日오염수 방출 후 첫 보고서 "설비 운용, 국제기준에 부합"...조사단에 중국 러시아도 참여…다음 조사는 올 봄에 실시 예정

☞韓美, 北 연평도포격같은 국지도발에 철저 대비...전면전 태세는 아냐...北, 대남 위협수위 높여가며 해안포, 미사일 등 연일 도발...연내 국지적·기습 공격가능성...러시아에 탄약 제공하느라 韓과 전면 전쟁 여력은 없어

☞'헝다 청산' 中부동산 도미노 시작된다…"올해 투자 8% 더 감소"...작년 부동산 투자 9.6% 급감…올해도 8% 감소 예상..."판매 부진, 디폴트로 이어져 악순환…강력한 부양책 필요"

☞홍해 개입 꺼리는 중국, 복잡한 셈법…"시진핑 중동외교 시험대"...中, 美 중동 내 헤게모니 강화 가능성 경계…"들러리 서지 않겠다"..."책임있는 강대국 야망에 짙은 그림자" 비판론 제기…외교적 도전 직면

☞젤렌스키,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 '철의 장군' 경질한다...FT "잘루즈니 총사령관에게 고문직 제안"...수락 여부 관계없이 현 직위에선 해임...지난해 대반격 실패 이후 갈등 드러나...잘루즈니 신뢰도 88%로 젤렌스키 압도

2024년 2월 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부품 협력사의 지분구조와 승계상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제적인 조사는 아니지만 현대차 자체적으로 기업 공시 등을 참고해 대략적인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 차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업의 지분관계, 투자·생산 현황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상속세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까지 경영을 옥죄는 규제가 매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협력업체들이 매물로 쏟아지면서 현대차 공급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현재 200% 안팎인 용적률을 최대 75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면적의 땅에 재건축한다고 가정하면 20층 아파트를 헐고 최고 75층까지 지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두 개 이상의 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공공기여를 많이 하면 안전진단도 면제를 받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사진은 특별법 적용 지역인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전경. 연합뉴스

♢정부, 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2곳 이상 인접지역까지 포함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도 적용

♢주민참여·공공기여 등 고려...연내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지자체별 세부기준 5월 공개

♢용적률 상한 150%까지 올려

♢공공기여율은 최대 70% 적용

3. 총선을 70일 앞둔 31일 여야 간 공약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여당은 ‘교통’, 야당은 ‘저출생 극복’을 화두로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날 국민의힘은 주요 도시의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출생 기본소득’ 공약으로 응수했습니다.

4.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D램·낸드를 포괄한 메모리사업부의 흑자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작년 4분기에는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인 D램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 부문 적자규모도 크게 줄였습니다.

길었던 반도체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온 셈입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갤럭시S24 공식 출시 > 삼성전자가 31일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를 공식 출시했다. 시민들이 서울 서초동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S24를 살펴보고 있다. /김범준 기자

♢작년 4분기 확정실적 공개

♢영업익 2.8조, D램 흑자전환

♢낸드, 하반기 '캐시카우' 복귀

♢HBM 비중 하반기 90% 도달

♢파운드리는 '턴키 수주' 늘려

♢온디바이스 AI 수요 급증 전망

♢대형 TV 앞세워 수익성 확대

5.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서울 강남 ‘메이플자이’ 분양에 청약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평당 분양가 6700만원대 아파트에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는 특별공급이 포함돼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다 보니 소득 낮은 현금 부자에게 유리한 청약입니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특별공급제도인데 분상제가 적용되는 강남 청약 시장에서는 ‘황제 특공’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금 10억 있어야 청약 …"신혼특공 아닌 금수저 특공"

♢분상제 적용 강남 메이플자이...'로또 아파트'로 관심 쏠려

♢신혼부부 특별공급 있지만...월소득·자산보유 제한있어

♢대출 뺀 현금만 10억 필요

♢"청약제도 유연한 적용 필요"

6. 반도체 살아난다지만 불안한 소비…카드사태 이후 20년만에 최저

◆2023년 산업활동 동향

♢제조업 생산 -3.9% '25년來 최악'

♢소매판매 지수도 1.4%나 떨어져

♢반도체 반등에 투자 살아나지만

♢고물가에 발목···건설경기도 변수

7. 결국 '있는 사람'이 결혼했다…신혼 42%가 연봉 7000만원

♢신혼부부 10쌍 중 4쌍 연봉 7000만원↑

♢신혼생활 아파트 시작 늘었다

♢“돈 때문에 파혼” 가장 흔해

8. "자산보다 순익"… PER 낮은 종목 주목

♢밸류업 정책에 저PBR 뜨지만...비유동성 자산은 처분 어려워

♢증권가 주주환원에 한계 지적

♢배당 높은 기업은행 등 추천

♢증시 부양 성공한 일본서도...저PER 수익이 저PBR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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