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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우만1동.우만2동.지동<팔달구

'20년 넘게 7층 제한'..."수원월드컵경기장 규제 풀어야" (B tv 수원뉴스)

'20년 넘게 7층 제한'..."수원월드컵경기장 규제 풀어야" (B tv 수원뉴스)

2024-01-26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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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 나라를 붉은색으로 물들였던 2002 한일 월드컵.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수원에서도

당시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었는데요.

수원의 랜드마크로 꼽혔던 월드컵경기장이

20년이 지난 지금은

인근 주민들에게 족쇄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의 경관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주변 지역 건축물 높이가

7층으로 묶여 있기 때문인데요.

슬럼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규제를 풀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래된 저층주택이 모여 있는 수원시 우만동 일대.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지은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우만동 지역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으로 인해

건축물 높이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시는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경기장이 잘 보여야 한다는 이유로

우만동 일대 건축물 높이를

7층 25미터로 묶어 놓고 있습니다.

고도제한에 따른 사업성 문제로

재개발이 어려워지면서

거주민들은 주차난과 주택 노후로 인한 누수 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영수 / 우만동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지은 지) 36년, 37년 이렇게 되다 보니까

많이 슬럼화 돼 있는 것이 사실이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옥상 방수, 비 오면 비가 새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에서는 월드컵경기장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난 지 20년이 넘은 만큼

더 이상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종윤 / 수원시의회 의원]

"지금 74년도, 77년도, 78년도에 지어진 주택들이

내부 리모델링, 그리고 외부 리모델링을 통해서

주민들이 살고 계시거든요.

그분들이 이제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서

묵혀 놓았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계속되는 주민들의 요구를 감안해

규제 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관계자 (음성변조)]

"주거환경 자체가 열악해지면 문제가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최대한 고려를 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만동 일대는 동탄인덕원선과

신분당선 개통이 확정된 데다

얼마 전 화성행궁

문화재 보호 구역에서도 벗어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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