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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규제 벗어난 우만동...재개발 본격 추진 (B tv 수원뉴스)

수원화성 규제 벗어난 우만동...재개발 본격 추진 (B tv 수원뉴스)

2024-01-19 12:44:38

 
https://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1&p_no=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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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후주택이 밀집한 수원시 우만동 지역에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으로 인한 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인데요.

지하철 2개 노선이 건설되는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후 저층주택이 모여 있는 수원시 우만동 일대.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지은지 30년이 넘었습니다.

해당 지역은 이중 규제를 받고 있어

개발이 쉽지 않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가까워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는데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 때문에

건축물 높이 규제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영수 / 우만동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지은지) 36년, 37년 이렇게 되다 보니까

많이 슬럼화 돼 있는 것이 사실이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옥상 방수, 비 오면 비가 새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우만동 지역에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십수년 간 주민들을 옥죄어 온

문화재 보호 구역에서

지난해 말 제외된 것입니다.

이에 우만동 주민들은

본격적인 재개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만동에는 최근 착공한 동탄인덕원선과

호매실까지 연장되는 신분당선이 정차하는 만큼

규제 완화와 맞물려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영수 / 우만동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2개 노선이 2028년에 완공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기 교통 인프라는

너무 좋다고 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된다면 개발 추진 동력이 커지지 않을까..."

이제 우만동 재개발의 남은 과제는

월드컵경기장으로 인한

건축물 높이 규제를 푸는 것입니다.

현재 우만동 지역은

월드컵경기장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7층 높이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