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교통통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도로 확장 공사로 원래 있던 제방을 없애고 부실한 임시 제방을 만든 것이 이번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권 카르텔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전부 폐지해 수해 복구비로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위의 '1호 쇄신안'인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정당한 영장 청구'일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는데, 여당은 껍데기 혁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핵심 피의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 혐의 보강에 주력해온 검찰이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물을 분석한 뒤 박 전 특검 딸을 소환할 예정인데, 검찰은 박 전 특검 구속영장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 북한이 일주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또 도발에 나섰습니다. 이번 도발은 한국과 미국의 핵 협의 그룹, NCG가 서울에서 첫 회의를 진행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 러시아가 곡물 수출 안전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한 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의 곡물 항구를 공격했습니다.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식량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의 양대 복권의 하나인 '파워볼' 당첨금이 지난 주말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우리 돈 1조1,300여억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파워볼은 현지시간 4월 19일 이후 석 달째 당첨자를 찾지 못하면서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유엔사령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경찰이 100억원어치 수표를 들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상봉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자기 명의 계좌에 있던 돈으로 100억원어치 수표를 발행한 뒤 도주한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LG그룹 구본무 전 회장이 지난 2018년 별세하고 남긴 2조 원대 유산을 두고 가족들 간 상속 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은 속아서 협의서를 썼으니 무효라는 입장이지만, 구광모 회장 측은 4년 전에 적법하게 이뤄진 상속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신생아 2천여 명 가운데 249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컸던 영아살해죄와 영아유기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70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훼손하면 최대 징역 5년에 처하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영유아의 정의를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에서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으로 바꾸고, 조부모와 함께 사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 우선 이용권을 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 전문 중개업자들이 국내외 콘서트나 공연 표를 싹쓸이한 뒤 몇십만 원대의 웃돈을 덧붙여 파는 이른바 '리셀' 현상이 공연 업계를 덮치고 있습니다. 특히 리셀 표를 구입하려다 사기까지 당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정작 마땅한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황제주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주가는 장중 114만8,000원까지 치솟아 한때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전국적인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은 지 벌써 닷새째입니다. 일반 열차는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KTX와 SRT는 안전을 이유로 일반 노선을 경유 하는 구간은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된 서울 아파트값이 전고점 가격의 8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인천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부동산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약 1,6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 증가했습니다.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615억 원으로 1위였고, 미국이 323억 원, 중국이 287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최저임금위원회가 밤샘 격론 끝에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최저 시급인 9,620원보다 240원, 2.5%가 더 많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최종 요구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사용자위원안인 9,860원에 17표, 근로자위원안인 10,000원에 8표, 기권 1표가 나왔습니다.
● 올여름 장마, 50년 만에 가장 많은 비를 쏟아냈습니다. 역대급인 장마가 오늘부터 잠시 소강에 들어, 주 후반까지는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폭염이 워낙 심해서 야외에서 복구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에 배상금 1300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는 국가·투자자 간 소송 판정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손해액 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
2. 치매 정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음.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후보 물질인 도나네맙이 임상 3상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음.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생긴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관련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
3.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출범에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1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 주재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음. 첫 NCG 회의 개최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은 이날 핵잠수함을 부산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
4. 1948년 출범해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영국의 무상 공공 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음. 고령화로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만성적 예산 부족으로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지 못하고, 처우에 불만을 품은 의료진이 해외로 이탈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났는데도 의료 현장 마비가 계속되고 있는 것.
5.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에 우리 정부가 약 1300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판정에 대해 법무부는 두 가지 차원에서 취소소송을 제기할 필요성을 밝혔음. 먼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할 수 있는 ‘정부적 조치’에 해당하는지를 따지는 법리적 측면. 다음으로는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5건의 ISD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그리고 추후 공적기금의 의결권 행사에 비슷한 문제 제기가 들어올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정무적 측면.
6. 10개월 넘는 ‘취준생’ 기간을 거쳐 어렵사리 첫 직장에 입사했지만 근속 기간은 고작 1년 반에 그치는 게 한국 청년들의 현실인 것으로 나타났음. 한때 최고 인기 직업이던 공무원에 도전하는 청년은 2년 연속 감소.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JSA 견학하던 미국인 월북 유엔사 "북이 신병 확보 중"
2. 노동계 1만580원·경영계 9천805원…최저임금 8차 수정안
3. '하늘도 울었다' 슬픔에 잠긴 예천군…곳곳서 눈물의 배웅
4.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 오열·흐느낌 속 눈물의 배웅
5. 논산·공주 찾은 尹, 수재민에 "이럴 때 돈 쓰려고 긴축재정“
6. 중대본 "호우 사망자 44명으로 늘어…일시대피 5천600명 미귀가“
7. 오전부터 장마 소강상태…내륙 중심 폭염 찾아와
8. '영아 살해·유기시 최대 사형' 처벌 강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9. 정부, '태양광 비리' 등 150명 수사 의뢰…681억원 환수 추진
10. '문화재'→국가유산' 법안들, 국회 본회의 통과
11.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 요청했다"…이화영, 입장 번복
12. 구직촉진수당 받는 중 소득 발생하면 수당 감액
13. 러 '크림대교 폭파' 보복…곡물협정 중단하고 흑해 곡물항 공습
14. 백현동 업자 "알선대가 절반 이재명·정진상에 간다고 이해“
15. '삼성 합병' 수사했던 한동훈 "돈 물어줄 사안 아니다“
16. 1호선 신길역 전동차서 큰소리 나며 스파크…퇴근길 불편
17. 광주지법 공탁관, 이춘식 할아버지 관련 공탁도 '불수리’
18. 이효리, 성금 1억원 쾌척…폭우 피해에 연예계 기부 이어져
19. 신동빈 "과거 성공 잊어라"…경영키워드는 '언러닝 이노베이션’
20. 취업 준비하는 청년 2년째 감소…3명 중 2명은 첫 일자리 관둬
21. 전북 전주서 태어난 지 열흘 된 아이 시신 유기한 친모 구속
22. 어린이집 CCTV 영상 훼손하면 처벌…조손가정 영유아 우선 입소
23. 흑해곡물협정 중단에 나토·러 직접충돌 우려 커졌다
24. 정부, 청소년 마약 교육 의무화…19세 이하 마약 사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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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국회, '폭우 피해' 의연금 모금…의원 7월분 수당 3% 갹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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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5월 부동산 거래 다시 꿈틀…아파트 전월比 10.7%↑
-빌딩 거래량 1.7%, 오피스텔 12.4% 늘어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18_0002381364&cID=10405&pID=10400
■강남 집값 바닥 쳤다… 5월 상승률 11%대
-서울 아파트값 5개월째 상승세
-강남 4구 상승률 11.66% 반등.. 일부 단지 한달에 1억원씩 올라
https://www.fnnews.com/news/202307181809067109
■서울에서 20~40대 생애 첫 주택 매수 늘었다
-5월 거래량 상승에도 생애 첫 주택 매수 ↓
-서울은 전 연령에서 첫 매수 늘어
-“전체 거래 중 30대 비중 유의해서 봐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18000672
■오를 땐 ‘쑥쑥’ 내릴 땐 ‘찔끔’...안전자산된 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연평균 6.7% 상승
-서울 아파트값 전년 말 대비 내린 경우 10번
- IMF 외환위기 1998년(-14.6%) 제외하면 하락률 모두 5% 밑돌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87637
■"다주택자 중과 폐지" 목소리 커지는데…
-'부자 감세' 프레임 야당 반대
-올해 추진돼도 국회통과 난항
https://www.mk.co.kr/news/economy/10787829
■서울 공공주택 청년 물량 늘린다.. 특공 공급량 상한선 15% → 25%
-공공주택 공급량 중 일반공이 전체 공급량의 20%, 특별공급 80%
-특별공급 청년 유형 15%, 신혼부부 40%, 생애최초 유형 25%
https://www.fnnews.com/news/202307181809038605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지난해 지자체 개발행위 10% 넘게 줄어
-국토부 ‘도시계획현황 통계’ 발표
-개발행위허가 1위 지자체는 ‘화성’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18000037
■"차라리 저축하는 게 낫다"…80억→40억 '반값 상가' 속출
-미분양 상가 '60% 할인' 통매각 속출
-고금리·상권 침체로 투자자 외면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71853611
■"53년 주택으로 썼는데 공원 웬말"… 한남시범 뿔났다
-1940년 조선총독부 시절, 공원용으로 토지 일부 지정
-1970년 토지임대부 주택공급, 주민들 땅 매입후 재건축 추진
-서울시 "공원 회복해야" 제동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87660
■“빚뱅 막자”… 기업은행, 부실기업 가려내 건전성 고삐 죈다
-구조조정 기업 '부동산 매각' 지원 골자
-채무 과다 기업 조기 정상화 기여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718010010394
■서대문구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준공 38년 단지…서대문구 두번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종합평가 ‘E등급’으로 재건축 판정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39926635675832&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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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rabox2.tistory.com/category/%EA%B0%84%EC%B6%94%EB%A6%B0%20%EB%89%B4%EC%8A%A4
'◐ 여러가지의 칸 === > *간추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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