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이슈 등

[수원시 여론조사] 시민 62.4% "이재준호 앞으로 더 기대"

[수원시 여론조사] 시민 62.4% "이재준호 앞으로 더 기대"

기자명 김종화·이지은 입력 2023.07.13 00:00 수정 2023.07.13 00:09

시민 55.2% '현재 잘하고 있다'
60세 이상 60.5% '만족감' 최고
15.3% '아주 잘 할 것' 긍정평가

민선 8기 이재준 호(號)가 출범 2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수원시민 다수가 앞으로의 시정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향후 수원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기대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2.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중 15.3%는 ‘아주 잘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내비쳤으며, 47.1%는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교차 분석 결과, 성별·연령별·지역별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여성층(65.9%)이 남성층(59.1%)보다 남은 3년의 시정에 대해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40대(51.8%)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6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그중 68.2%로 60세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30대(64.0%), 50대(63.8%), 18세~29세(63.4%) 순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권선구(65.5%), 장안구(64.4%), 팔달구·영통구(59.5%)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긍정평가에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19.4%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18.1%였다.

시민 절반 이상은 현 수원시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가 전반적인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5.2%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중 12.2%는 ‘아주 잘한다’고 답변했으며, 43.0%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정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층(50.3%)보다 여성층(60.3%)에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0.5%)이 현 시정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며, 그 다음으로는 18세~29세(57.8%), 50대(57.0%), 30대(50.3%), 40대(49.0%) 등이었다.

이어 지역별로는 권선구(59.2%)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팔달구·영통구(54.0%), 장안구(52.5%) 순이었다.

이와 반대로 부정평가는 23.4%였으며, 21.4%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종화·이지은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9%, 무선 71%다. 통계보정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페이스북

관련기사

다른기사 보기

김종화 기자

jhkim@joongboo.com

다른기사 보기

이지은 기자

jieu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