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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여론조사] '경기국제공항' 45.2%·'북부특별자치도' 49.5% 긍정평가

[중부일보 여론조사] '경기국제공항' 45.2%·'북부특별자치도' 49.5% 긍정평가

기자명 신다빈 입력 2023.07.10 00:01

중부일보-데일리리서치 조사

 

경기국제공항 부정평가는 29.1%

북부 61.1% '특별자치도 긍정적'

42.6% '안전기회소득 정책' 호평

경기도민 45.2%가 경기국제공항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신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잘한 정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8%였으며 ‘잘하는 정책’이라고 답한 비율이 24.4%에 달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이 45.2%였다.

이에 반해 잘못한 정책(17.6%)·매우 잘못한 정책(11.5%) 등 부정 평가하는 비율은 29.1%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25.7% 수준이었다.

도내 전 지역에서 경기국제공항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을 앞섰다.

1권역(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2권역(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3권역(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4권역(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 긍정 평가는 각각 47.7%·43.8%·44.8%·44.0%였던 반면 부정 평가는 29.5%·25.8%·29.0%·32.9%였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잘한 정책’은 22.2%, ‘잘한 정책’은 27.3%를 기록해 긍정 평가가 49.5%에 달했다.

‘잘못한 정책’·‘매우 잘못한 정책’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13.0%·8.7%를 기록하면서 부정 평가는 21.6%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28.8%였다.

해당 정책이 지역 현안인 만큼, 경기 북부지역에서 호평하는 의견이 도드라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포함되는 지역이 많은 4권역의 경우 긍정 평가(61.1%)가 부정 평가(16.55)를 크게 앞섰다.

연령별에선 50대에서 긍정 평가(55.25)가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26.6%)는 30대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아울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잘한 정책(14.6%)·잘한 정책(28.1%)을 합친 긍정 평가는 42.6%로 조사됐다. ▶잘못한 정책 14.9% ▶매우 잘못한 정책 11.6%로 부정 평가는 26.5%에 달했다.

교차 분석 결과 남성(45.2%)이 여성(40.0%)보다 해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50대(48.5%)가 18~29세(36.0%)보다 더 호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다빈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다. 통계보정은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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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빈 기자

db97@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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