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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산악협력단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 진행 -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회장은...)​

경기대 산악협력단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 진행 -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회장은...)

입력 2023-06-04 14:06수정 2023-06-04 15:30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

지난 2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모습. 2023.6.2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이준성)은 지난 2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지역사회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대 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사)안전문화포럼과 경기대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지속적 교류 필요성 강조

민·관·학의 유기적인 관계 도모

지난 2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모습. 2023.6.2 /경기대학교 제공

이준성 경기대 산학협력단장은 "경기대학교와 가장 밀접한 이웃인 연무동의 발전에 주변 대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류 필요성을 제시했다. 신민철 연무동장은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연무동에 대해 상세하게 현장 조사한 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를 표하면서 연무동 발전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전에는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연무시장 등을 많이 왕래했는데, 현재는 경기대 후문쪽 광교역 개발로 학생들의 왕래가 줄어든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 앞으로 연무동에 다시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종용 안전문화포럼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학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낙후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안전정책"이라고 설명하면서 협약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 2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무동 상생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모습. 2023.6.2 /경기대학교 제공

업무협약식 이후 경기대 학생들은 직접 연무동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동안 도시재생지역인 연무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인터뷰 등 현장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연무동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해결방안(최나래·경기대 4학년) ▲연무시장의 젊은 층 유입방안(채유담·경기대 4학년) ▲연무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토존 등 디자인(황윤상·경기대 4학년) ▲노인거주율이 높은 연무동의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복지방안(정예진·경기대 4학년) ▲연무동 원룸밀집지역 범죄예방설계(임지원·경기대 3학년) 등을 발표했다.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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