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중화 전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10일 "31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수원 팔달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4·11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이 전 구청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고향 팔달구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수원시장과 행정·정치 이념이 잘맞아 팔달 발전에 꼭 필요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복원을 위한 과감한 정부 지원을 이끌지 못한데 따른 지역주민의 절망감과 지역 기반시설 노후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만이 높다"며 "지역구를 등한시하고 중앙 지향적인 구시대적 정치행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공적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정과 긴밀히 협조해 팔달구의 비젼을 제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 페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 구청장은 수원 매산초교와 수원중학교, 삼일실업고교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수원시 영통구 구청장과 팔달구 구청장, 민주통합당 팔달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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