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간추린 뉴스

2023년 5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3년 5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윤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놓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방미 성과를 띄우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실리를 내준 외교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야당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각계 평가가 나오는 대로 종합 평가를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 중국이 관영 매체를 사실상 총동원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한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다룬 애국주의 드라마까지 긴급 편성해 재방송에 들어갔습니다. 한중 관계는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북한은 주말 내내 워싱턴선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추가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로 정상회담 기간 내에 자제했던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일본에서 예정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일 동맹의 결속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요구해 온 성의있는 호응이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 군벌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수단에서 북한 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유엔은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과 수단 사이의 무기 거래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천과 경기에 이어 서울 은평구에서도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0채 가까운 빌라를 가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피해액이 최소 2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기도 경찰이 대대적으로 한낮에 행락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더니, 2시간 동안 짧게 진행된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 28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6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술을 마시면 아예 차량 시동이 안 걸리게 하는 장치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었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음주 운전자들의 차량에 한해 이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법안을 오늘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 최근 미성년자들까지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청소년 마약 사범도 5년 만에 세 배 넘게 늘어난 상황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검찰이 앞으로 청소년에게 마약을 팔 경우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일어난 주식 폭락 사태로 수십 억 원의 손해를 본 걸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 씨가 주가 조작을 주도한 걸로 의심되는 세력이 주최한 축하 자리 외에 다른 모임에도 참석한 걸로 S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 지난주 법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업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이번 판결이 향후 같은 혐의로 진행되는 다른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 노동절을 맞아 양대 노총이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데다 일부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곳도 있어서 일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 간호법과 개정 의료법을 두고,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부분 파업 등 단체 행동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우선 이들 단체 달래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전세사기특별법의 구체적인 피해구제 방안이 나왔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기존 전세 대출을 20년간 천천히 갚을 수 있고, 연체 정보도 삭제해주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피해자로 인정받는 것부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만 피해자로 인정한다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입니다.

● 어제저녁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는데,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었지만 경북 김천·상주까지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강한 진동이었습니다.

● 최근 3년간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청년층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는 한국은행 통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대 이하 가계 대출 잔액은 514조 원 이상으로 3년간 27.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인당 평균 대출액도 30대 이하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대중국 수출 규모가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줄면서 한중수교 이후 최대 무역 적자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리오프닝으로 인한 중국의 소비 회복도 제한적이라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 올해 상반기 주요 진료과의 전공의 충원율을 보면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은 충원 100%를 달성한 반면 내과와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충원율이 20%를 겨우 넘은 소아청소년과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 오늘은 법으로 돈을 받고 쉴 수 있도록 정한 근로자의 날입니다. 그런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오늘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쉬는 날이라고 결정하지 않은 회사도 14%나 됐습니다.

● 요즘 다이어트약 처방을 잘 해준다고 소문난 비만클리닉마다 진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번호표부터 받는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비만클리닉은 식욕억제제를 비롯해 당뇨약과 변비약 등을 함께 처방하는데요. 각종 약을 조합해 처방하는 걸 노하우로 강조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40대가 늘면서 이들이 편의점 핵심 고객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간편식을 좋은 선택지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편의점 도시락의 2030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중장년의 매출은 급증했다고 합니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10번째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10호 골에도 불구하고 팀은 리버풀에 아쉽게 지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 5월의 첫날인 오늘, 출근길은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으며, 이번 주 내내 따뜻한 기온을 예고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영남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3년 5월 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 1년 이내 핵무장 정말 가능? → 윤 대통령 방미 중 하버드대 연설 발언 두고 전문가들 의견 갈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6개월 안에 20㏏ 시제품 가능' vs 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은 현재 핵 재처리 시설이 없기 때문에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중앙)

2. 모국어가 자살에도 영향? → 캐나다 원주민 부족을 조사한 결과, 토착 언어를 사용하는 구성원이 절반 이하인 부족의 젊은이의 자살률이 절반 이상인 부족에 비해 여섯 배나 높았다. 모국어가 정서, 심리 등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할 때 흔히 인용되는 사례라고.(중앙선데이)

3. 역대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횟수 → 가장 많은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11회. 다음으로는 문재인(10회), 김대중(9회), 김영삼(8회), 노무현(8회), 노태우(7회), 박정희(6회), 박근혜(6회), 이승만(2회) 대통령 순.(세계)

4. 근로? 노동? → ‘근로자의 날’ 명칭 논쟁 재점화. 노동계는 노동자의 주체성을 깎아내리는 ‘근로’ 라는 말 대신 ‘노동’으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 이번 근로자의 날 집회도 ‘노동절 대회’로 표현. 1963년 ‘노동절’에서 현행 ‘근로자의 날’로 명칭 변경.(세계)

5. 20~30대 ‘젊은 고혈압’ 4년 새 29% 증가 → 특히 20대는 무려 44.4%나 증가. 전체 고혈압 환자 증가율 16.5%와 대조.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자기의 고혈압을 아는 인지율은 19%에 불과. 고혈압은 혈관과 장기 손상이 누적 되는 병, 조기 괸리 필요.(중앙선데이)

6. 불나방 서학개미 → 국내 개인투자자들, 초(超)고수익을 좇아 고위험 미국 주식에 몰빵... 지난 3월 미 실리콘밸리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위기 알려진 이후에만 국내 투자자들 순매수 1400억원...(매경)

7. 혁신도시 16년, 혁신은 없고 텅 빈 거리뿐 →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실효성 논란. 왕복 4시간에도 서울에서 출퇴근하거나 거주한다고 해도 단신거주, 가족동반 거주는 60%, 그마저 자녀들 중고등생 되면 서울로 유턴.(중앙선데이)

8. 모르는 게 없는 챗GPT... 알고보니 거짓말 실력? → 일례로 참고 논문 찾는 요청에 존재 하지 않는 논문 만들어 답변. 즉 ‘김철수(2000), IT 산업의 미래, 법문사’와 ‘홍길동(2010), 바이오 기업의 기술, 창문사’라는 진짜 논문이 있다면 챗GPT는 이를 합쳐 ‘최길수(2000), 바이오 IT의 미래, 경문사’라는 없는 논문을 조합해 제시하는 방식.(중앙선데이)

9. 서울 남산 1,3호터널 요금 2000원 한달 면제 실험해 보니 → 통행량 늘어 정체 가중... 요금 없애자 통행량은 13% 증가하고 도심 전체 통행속도는 18.2Km에서 17,4Km로 4.4% 감소.(한경)▼

10. 찰스 3세 대관식에 비용 최소 ‘1700억’... → 영국 경제가 연일 고물가로 휘청대는 상황에 낭비라는 비판의 목소리.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절반 넘게가 ’정부가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32%.(한국)

2023년 5월 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서학개미들이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지역은행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188억원 사들인 것으로 집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SVB 사태가 발생한 지난 3월 9일(현지시간) 이후 디렉시온 데일리 지역은행 3배(DPST) ETF를 1405만달러(약 188억원) 순매수. 하지만 DPST ETF는 지난 3월 69% 떨어졌고 이달에도 14%가량 하락하면서 대부분 서학개미들이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 반면 주가 급락에 공매도가 몰리면서 공매도 세력들은 큰 수익을 거둠.

2.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개발 산파 역할을 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장이 “급격한 고령화 현상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해외 인력 수혈을 늘리고 노인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처방. 마사츠구 아사카와 ADB 총재는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회 ADB 연차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매일경제와 서면 인터뷰하며 이 같이 강조. 아사카와 ADB 총재는 통계청 추계치를 인용하며 “한국은 2050년까지 15~64세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9%에 달할 것”이라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경제권에 들면서 성장 잠재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구조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

3. 미국 달러 약세 상황에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이상 현상’이 두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고등. 보통 달러가 약세면 원화는 강세를 보이기 마련인데, 최근 원화는 달러와 같이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 하락 속도가 더 빠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8일 101.66을 기록해 연초 대비 2.7%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달러대비 원화가치는 5.2% 추락.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유독 약한 것도 우려스러운 대목.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폭은 8.3%로 주요 16개국 중 가장 컸음. 같은 기간 23개국 신흥국 중에서도 아르헨티나(-16.2%), 러시아(-11.4%)에 이어 셋째로 낙폭이 높음.

4.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앞질렀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보도.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작년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2811달러(약 4390만원)로, 한국의 3만2237달러(약 4313만원)보다 많았다”며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음. 통계처는 “대만과 한국은 인구 밀도, 경제 개발 모델, 산업 구조가 유사하다”며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우위와 기업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해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 2.6%를 앞섰다”고 설명.

5.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장기 발전안 가운데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2030세대들과 이야기를 나눌 ‘1호 회장님’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등장. 전경련은 오는 5월 25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함께 MZ세대 30명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힘.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청년층과의 소통, 재능 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의 행사 취지에 공감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후문.

*************************

https://terabox2.tistory.com/category/%EA%B0%84%EC%B6%94%EB%A6%B0%20%EB%89%B4%EC%8A%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