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단이 전하는 4월 26일(수) 2049 수원이야기-80]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4월 26일(수) 2049 수원이야기-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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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써 4월 마지막 수요일이네요. 이 달의 책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요? 4월에 소개하고 싶은 책은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입니다. 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을 현재 시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온 손님의 이야기를 통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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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책은 가족들과 얽힌 아버지의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얽힌 아버지의 이야기, ‘나’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들려주면서 ‘빨치산의 딸’로 힘들게 살아온 딸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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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버지의 죽음 이후 ‘나’는 내가 알던 아버지의 얼굴이 아주 일부였음을 깨닫게 되고, 아버지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면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을 감화 시킨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과 만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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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런 모든 이야기를 무겁지 않고, 부모님 사랑이야기에서는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 친근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랍니다. 이념은 ‘크고 위대하여 우리의 삶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원하는 소명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가장 진솔하게 대답한 사람들이 서 있었던 자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같이 읽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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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5일에 ‘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도 남부권역 소재 기업인들과 소통했네요. ‘기발한’이란 ‘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는 의미로, 경기도가 직접 기업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맞손토크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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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기도에서는 4월 22일(토)부터 28일(금)까지를 경기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 캠페인과 함께 RE100 비전 선포식, 지구의 날 기념 리사이클 마켓 등이 열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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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사진으로 들려주는 여기서 놀자 수원」사진전을 개최하네요. 한 달간 사진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수원시청 로비, 수원전통문화관, 광교푸른숲도서관 등에서 전시하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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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면, 비대면"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수원시 목공체험장(장안구 만석공원 야외음악당 옆)에서 초등학생 4학년~성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네요. 접수일시는 4. 20. ~ 5.27일입니다. (문의 22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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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원도시재단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 공동체 업무 지원, 지속가능도시 융·복합 (도시·사회, 경제, 환경)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모집하네요. 접수기간은 5 .1.(월) 17:00까지입니다. (문의: 280–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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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원대추골도서관에서 5. 15.~6.26까지 매주 월요일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교실을 시작하네요. 디지털 콘텐츠 관리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공지능을 확인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문의: 22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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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오늘, 역사 속의 수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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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매산국민학교 개교(위치: 수원읍 매산로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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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새벽부터 장사진. 무투표당선구도 있는 이날 수원 투표율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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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예총 수원지구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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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농협 경기도지부 수원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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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9수원이야기 #수원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듭니다.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읽은 신 #소감, # 개선의견 등을 편하게 이메일(ggag21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2049수원이야기]는 늘 시민과 함께 합니다. 2049년은 # 수원시가 #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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