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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4월 19일(수) 2049 수원이야기-75]

[시민기자단이 전하는 4월 19일(수) 2049 수원이야기-75]

1. 오늘은 4·19 혁명 63주년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자유의 꽃이 피련다.”입니다. 4·19 혁명의 많은 이야기는 기념행사와 뉴스를 통해 되새겨 보시길 바라며 저는 수원이야기 독자님들과 신동엽의 시를 한편 같이 읽고 싶습니다.

2.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과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3.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4월의 영령들이 죽음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그럼, 훼손되어 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오늘의 껍데기는 무엇이고 알맹이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날입니다.

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로봇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로봇 관련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이며 총사업비의 25%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고 하네요.(문의: 710-8712)

5. 경기도가 올해 추진할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네요.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은 현안이나 정책으로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하였을 때 그 예방과 해결방안 마련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도민 참여형 사업입니다. 접수는 5.10일까지입니다. (문의: 8008-5481)

6.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네요. ‘우리의 지구를 살리는 손’을 주제로 4.22.(토) 13:00 ~ 17:00 신동수변공원과 영흥공원 숲에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쓰담’과 친환경에너지 체험, 자연모빌 만들기, 나무화분 모스 만들기 등과 같은 환경실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네요. 미리 주말을 비워 보시면 어떨까요? (문의: 228-3455)

7. 지구의 날에 관한 소식을 하나 더~!! 수원문화재단에서 4월 17일 월요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지구 동행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지구 동행 캠페인’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문화도시 동행공간이 진행하는 플로깅 캠페인입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원 곳곳에 위치한 동행공간에 방문하면 플로깅을 할 수 있는 생분해 쓰레기봉투와 장갑을 받을 수 있네요. (문의: 290-3654)

8. 수원시에서 정원 조성 분야의 시민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정원문화 및 공동체 의식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수원시 시민정원 경연대회를 추진한다고 하네요. 경연내용은 올해의 주제인 ‘함께 하는 마음, 함께 하는 가드닝’을 기준으로 일반부분과 공동 주택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합니다. (문의: 228-4509)

9. 전통문화체험 같이 해 볼까요?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22일 음력 3월 3일 삼짇날을 맞아 세시풍속-북새통 ‘삼삼한 삼짇날’을 진행하네요. 삼짇날과 삼삼하다(잊히지 않고 눈에 선하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이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이하는 일상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문의: 290-3514)

10. 혹시 춤추는 것 좋아 하시는 독자 분계신가요?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김윤지 교수가 진행하는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춤으로 본 한류성공의 지혜DNA 찾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네요. 1973년 이전 출생한 5060신중년이 우선 대상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 일반 성인으로 확대하여 추가 모집하네요. (문의: 228-3534)

<4월 19일 오늘, 역사 속의 수원이야기>

1665년(음력) 현종 6년 사시 말에 수원을 떠나 오시 말에 진위 숙소에 머무름.

1923년 조선소작인상조회(朝鮮小作人相助會) 수원제2지회(水原第二支會) 창립총회 개최 : 수원군 남면(南面) 발안시장(發安市場)에서 회원 200여명

1995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건설, 서울∼평택∼영종도간 급행 전철 도입.

#수원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듭니다. 이웃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읽은 신 #소감, # 개선의견 등을 편하게 이메일(ggag21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2049수원이야기]는 늘 시민과 함께 합니다. 2049년은 # 수원시가 #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