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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이다!/ [2]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 이끈다!

[1]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이다!/ [2]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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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이다!

기자명 김인종 편집인 승인 2023.04.17 09:13

김인종 편집인

수원은 근·현대 대한민국 경기 남부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명실상부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과 SK가 있었고 ‘재정자립도’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인 ‘재정자주도’ 또한 상위권에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경기도청과 같은 유력 공공기관들 또한 수원을 연고로 자리 잡으면서 수원은 언제나 경기도의 굳건한 수부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현재 수원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천시와 화성시가 각각 14.8%, 9.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동안 수원시는 –10.8%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 내 총생산(GRDP)는 33조 903억 원, 1인 당 총생산은 2,800여만 원으로 인근 도시인 화성, 성남과 같은 신도시에 추월당한 지 오래다. 기업들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수원을 떠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수원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의 제재를 받고 있어 지역경제의 핵심인 제조업 공장을 짓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2022년 7월, 민선 8기가 들어서고 수원에도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같은 해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와 새로운 수원기획단을 필두로 면밀히 공약들을 검토해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을 선정해 총 90개의 공약을 다듬었다. 그리고 이를 3대 목표로 체계화해 10월 5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바 있다.

상기한 과정에서 이 시장과 수원시 공직자들의 의견이 다 같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원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단 한 가지 모두가 공감하는 바가 있었다. 침체된 경제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최대한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의 시선에서 수원에 들어올 명분과 이익이 필요했다. 분명 수원은 경기도 내 가장 유력한 도시고 전반적인 인프라가 준수하게 갖춰져있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선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들이 도처에 있는데 굳이 여러 제약이 걸려있는 수원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다. 시 입장에서는 이런 인식을 반전시키고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지원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즉 수원이 ‘기업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돼야 한다는 가장 근본적인 대전제가 필요했다.

먼저 시는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기존건물 매입비 등 기업 투자액의 6% 범위 내에서 최고 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대료도 3년간 50% 범위 내에서 최고 3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으며 대학이나 기업이 소유한 토지에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 기업의 요구에 맞는 규제를 완화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탑동지구 등 개발이 진행되는 곳에 핵심기업을 유치해 산업클러스터 발달을 유도할 계획을 구상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기업들의 유출 방지도 신경써야했다. 시는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들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통근버스 운영, 노동‧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지난 1월에는 시청에서 이 시장이 직접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새빛펀드는 운용 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 등 8년 이상으로 정부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의 출자금 600억원, 민간 자본 300억원과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관내 5개 대학과 첨단 유치를 위해 함께하는 이른바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했다. 동남보건대·경기대·성균관대·아주대·수원여자대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학교 내 가용부지에 기업유치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신속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도시형 캠퍼스 조성 사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진단키트 제조 등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AI 첨단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 이어 지난 13일,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테그리스’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은 현재 굉장히 중요한 기로에 있다.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쇠퇴해갈 것인지는 이 시장과 수원의 공직자들 손에 달려있다. 허울뿐인 ‘경제특례시’로 전락해선 안된다. 치밀한 전략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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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준 시장의 ‘경제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 이끈다!

기자명 김인종·허원무 기자 승인 2023.04.17 08:56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총력…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조례 구체화 작업 돌입
바이오 산업·연구단지 조성…본사 이전 등 행정절차 신속하게 처리
투자기반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 추진…‘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첨단교통체계 구축…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GTX-C 등 도시철도 기능 확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수원특례시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수원의 공직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런 변화의 구심점인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특례시로 전환된 것을 계기 삼아 ‘경제특례시’를 표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 아래 현재까지 수원이 ‘경제특례시’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규제 완화로 ‘경제특례시’ 토대 마련

2022년 6월,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로 이행하면서 시는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거쳐 90개의 공약을 다듬었다.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3대 목표로 체계화해 같은 해 10월 5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바 있다.

수원특례시는 수원이 다시 경제특례시로 다시 발돋움하기 위해선 기업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원에 자리를 잡게 하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레 활력이 생긴다고 분석한 것이다.

시는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첫째 목표로 설정하고 수원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조례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내용은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기존건물 매입비 등 기업 투자액의 6% 범위 내에서 최고 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대료도 3년간 50% 범위 내에서 최고 3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으며 대학이나 기업이 소유한 토지에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 기업의 요구에 맞는 규제를 완화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탑동지구 등 개발이 진행되는 곳에 핵심기업을 유치해 산업클러스터 발달을 유도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원책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들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통근버스 운영, 노동·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외에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가맹점의 경제수수료 지원, 연계 이벤트 사업 등 추진한다. 수원페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정책 방향을 설정,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상권 육성과 소상공인상권센터 설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활도 지원할 방침이다.

◇제1·2·3호 기업 유치 성과

수원특례시는 총 8곳을 기업 투자 지역으로 선정했다. 각각 △수원델타플렉스(권선구 고색동) △탑동지구 개발사업(권선구 탑동)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권선구 입북동) △삼성디지털시티(영통구 삼성로), △경제자유구역 추진(권선구 장지동) △CJ블로썸파크(영통구 광교로) △광교테크노밸리(영통구 이의동), △수원컨벤션센터(영통구 광교중앙로)이다.

특히 시는 바이오 산업과 연구단지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산업과 인구가 지나치게 몰려있거나 그럴 소지가 있는 곳)으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여건에 맞게 육성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해 7월, 진단키트 제조 등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경제특례시의 신호탄을 쐈다. 내용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었다. 지난 3월 13일엔 AI 첨단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관내 본사 및 연구소를 세우는 제2호 투자 협약을 진행하면서 점차 속도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정확히 한 달이 지난 4월 13일, 이 시장이 직접 미국으로 출국해 반도체 기업인 ‘인테그리스’ 투자유치에 성공. 약 6600㎡ 부지와 150여 명의 연구 인력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을 담는 등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캠퍼스타운 조성

시는 단순히 기업유치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시청에서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발표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새빛펀드는 정부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의 출자금 600억원, 민간 자본 300억원과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운용 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 등 8년 이상이다.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관이 설정된다. 펀드 자금은 4차 산업 혁명·디지털(200억원), 바이오 헬스(200억원), 소재부품장비(300억원), 창업 초기(200억원) 분야 등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안착시키기 위해 이 시장은 지난 2월에 시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달 여 뒤인 3월 27일, 비로소 수원특례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9부능선을 넘긴 상태이다. 다만, 출자동의안 및 추경 예산안과 관련한 심의 외에 펀드 규약을 신설하는 데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새빛펀드와 함께 관내 5개 대학과 첨단 유치를 위해 함께하는 이른바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동남보건대·경기대·성균관대·아주대·수원여자대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에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대학교 내 가용부지에 기업유치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교의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신속 처리 및 지원 △ 대학교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협력△ 협력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정기모임 개최 △ 수원시-대학 정기모임 명칭 확정 : Univ in 수원(유니브인 수원) 등이다. 향후 5개 대학과 시는 분기별로 모임을 통해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논의하며, ‘도시형 캠퍼스 조성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내 5개 대학과 손잡고 첨단기업 유치한다.

◇교통망 확충 통한 접근성 확보

경제특례시 도약을 위해 편리한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큰 과제이다. 잘 구축된 교통망은 도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경제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는 선제적으로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신수원선), GTX-C노선 등 도시철도 기능 확대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타당성 용역 추진 및 국토부에 역사 신설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통해 외곽 거점지역과 원도심을 연계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트램 설치도 계획했다.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의도 계속 진행해왔다.

끝으로 5월에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인 ‘DRT’ 서비스, 마을버스 적자 노선 지원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아울러 AI기반 스마트교차로 구축,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체계, 교통정책발전 모니터링 등 효율적인 도시교통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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