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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광주 군공항은 이전하는데…수원 군공항은?

광주 군공항은 이전하는데…수원 군공항은?

기자명 윤종화 입력 2023.04.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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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3776

*아래는 동영상 화면을 jpg캡처한 것임

【앵커】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 문제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별법을 만들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수원군공항 문제는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군공항 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정안을 도출하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은 한고비 넘겼습니다.

법안은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별법은 군공항 이전 지역에 교통망과 첨단산업단지 등 인프라 확충을 하도록 했습니다.

비용이 초과할 경우 중앙정부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후보시절부터 경기남부권 신공항 필요성을 밝혀 왔습니다.

이를 위한 조례안도 지난달 입법예고했습니다.

지역 사회에선 '화성시를 염두해 둔 것'으로 해석됐지만, 즉답은 피하고 있습니다.

[이홍근 / 경기도의원 (지난달 15일) : 수원 군공항 이전 공약을 폐기한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난달 15일) :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복합공항건설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데, 대화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원 A의원실 관계자 : 화성은 반대하는 입장이니까 우리는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고…물밑에서는 내용을 공유하고 있고요.]

[화성 B의원실 관계자 : 수원시는 이전을 하려기 때문에 저희하고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협의라든지 이런 건 안 하고 있습니다.]

같은 당 내에서도 대화조차 안되고 있는 겁니다.

내년 총선이 지나면 이 문제는 영원히 다뤄지기 힘든 안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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