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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

수원특례시,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

가정 방문·직접 대면 원칙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확인

기자명배태식 기자입력 2022.12.07 16:03

수원특례시,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 점검 (사진/수원특례시청)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가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12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면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남부·중부·서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아동학대 반복 신고된 아동 ▲수사 경력이 있거나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한 아동 ▲사례 관리 중인 아동 중 점검이 필요한 아동이다.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신체·정서학대, 방임)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을 듣는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한다. 보호시설·의료기관 인도, 사례 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보호 조치하겠다”며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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