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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대도시 수원시, 특례시 격상 이후 첫 조직개편... ‘경제’, ‘소통’에 초점

최대 대도시 수원시, 특례시 격상 이후 첫 조직개편... ‘경제’, ‘소통’에 초점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10.23 11:53
  • 수정 2022.10.23 11:53

▲수원시청.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권한으로 조직이 확대됐고, 이재준 시장의 ‘경제’와 ‘소통’ 공약 등에 초점을 맞췄다.

수원시는 시정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조정 등을 오는 31일 자에 맞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앞서 18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시의회 심의에 상정돼 가결됐다. 조례안은 우선 지난해 정부가 특례시를 대상으로 부여한 1국 4개과 신설 특례 내용을 반영, 시민협력국(4급, 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을 만든다.

4개과 신설의 경우 도시총괄기획단·재난대응과·마을자치과·감염병관리과 등이다.

시민협력국은 시민 행정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조직이다. 현장 민원처리와 협치, 갈등 조정 등을 담당하는 시민소통과·마을자치과·평생교육과·혁신민원과를 둔다.

도시총괄기획단은 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이다. 시는 도시총괄기획단과 함께 새로 들어서는 기업유치단을 시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기업유치단에 기업유치팀이 신설됐고, 투자유치팀·국제통상팀 등 기존 조직을 통합했다. 이는 취임 직후 기업 유치에 나서고, 경제·첨단교통 등의 특화 도시로 설계하고자 하는 이재준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안전분야 역시 강화됐다. 재난대응과는 안전교통국 산하에 추가, 기존 5개과였던 안전분야 대응 조직이 6개과로 늘었다. 안전정책을 수립하고 감시하는 부서와 사회·자연재난 부서를 분리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안구보건소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총괄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안전정책과 밑에 최근 중요해진 중대산업재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문화체육교육국은 문화청년체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청년청소년과가 기존 청년정책관 소관 업무(청년정책·청년지원) 및 교육청소년과 업무(청소년지원·청소년안전망)를 총괄한다.

영통구청에는 구청장을 보좌하는 자리인 대민협력관(4·5급, 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지방행정사무관 등)이 신설된다. 이 부분도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구청 차원에서도 구청장이 밀착해 집단민원 등에 대응하고, 주민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결과 수원시 실·국은 9개에서 10개로, 과·관·단은 58개에서 60개로, 팀은 241개에서 242개로 각각 늘었다. 정원은 현행 3756명에서 40명 증원된 3796명이다.

시 관계자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유치를 활발히 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 도시 혁신 등을 예정한 상태”라며 “조직개편은 내년 초에 재배치 위주로 다시 시행하며 내실을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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