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간추린 뉴스

9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9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젯밤(15일)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51명입니다. 전날(14일)의 같은 시간보다 1만9천여명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는 연휴 직후 급증했던 진단검사 건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정의당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막겠다며 사측이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근로자에게 청구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정의당이 발의하긴 했지만 노란봉투법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정기국회 22대 입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데, 미국, 일본과 각각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2년 9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건데, 강제 동원 문제 등 한일 간 민감한 사안이

회담 의제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 대통령실이 주요 외빈 접견 행사를 위한 부속시설을 신축하겠다며 8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개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기존 영빈관을 대신하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대통령실 이전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급망과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철저히 감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역시 중국을 겨냥한 조치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도 영향일 미칠 전망입니다.

● 중국내 서열 3위로 통하는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어제 오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강대국끼리 협력하자"며

반미 공조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양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나 대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사퇴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인물로, 성남시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던 시기에 사장으로 재직했습니다.

● 그룹 BTS의 부산 콘서트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가 열리는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숙박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데요. 콘서트 개최 전후로 과도한 숙박비를 요구하는 업소가 있다면 부산시 누리집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천3백여 건의 부동산 불법 거래가 적발됐습니다. 이 중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는 2천928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크게 올라 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나자 편법 증여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늘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융노조는 5%대 임금인상과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오늘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4만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태풍 힌남노로 창사 이후 49년 만에 가동을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금 피해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닙니다. 정상화까지 6개월 넘게 걸릴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철강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면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우려됩니다.

● 물가 상승세가 좀 잡혀야 은행 이자가 조금이라도 내릴 텐데, 당장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난 달 수입물가지수가 조금 꺾이기는 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식료품 쪽이 요지부동이어서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으면 오늘(16일)부터 이자가 또 오릅니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지수가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안에 최소 0.5%포인트 기준금리가 더 오를 전망이어서 코픽스가 따라서 상승하고 이어서 대출 금리를 자극하는 상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 세계 IT 기업 중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제품에 쓰는 플라스틱도 2050년까지 친환경 재생 소재로 모두 바꾸기로 했고, 탄소 간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RE100' 가입도 선언했습니다. 'RE100'은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만 쓰겠다고 약속한 글로벌 기업들의 모임입니다.

●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업 실적 호조와 고용회복에 따른 세수 호황에 총수입이 작년보다 37조원 넘게 늘었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 등으로 총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올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금액이 하루 7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데다 인터넷은행들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면서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도 크게 늘었는데요. 대출 신청 금액은 하루 평균 1조3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과세특례와 합산배제 적용이 예상되는 64만여 명에게 신고·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내 대상은 부부 공동명의자 15만7,000여 명, 일시적 2주택자 4만7,000여 명, 상속주택 보유자 1만명 등입니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 특례 대상은 9만2,000여 명입니다.

● 통계청이 내후년인 2024년 1월부터 고용 통계 연령 구간을 세분화해 75세 이상 초고령 근로자의 고용 현황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고령층의 근로 희망 연령이 점점 더 올라가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1,500만 명을 넘어선 고령층 인구 중 68.5%는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 예금보험공사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돌려주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년간 착오송금액이 4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신청은 수취 금융회사나 계좌번호, 금액을 잘못 입력한 경우에만 가능하고요. 대상 금액은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입니다.

-

★★9월 1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月100만원 국민연금, 70만원만 받을래요"…'손해연금' 신청자 급증...

건보 피부양자 탈락에…가입 않고, 조기 수령자↑

☞ 슬금슬금 늘어나더니…작년 정부·공기업 지출 1000조 돌파...코로나 대응으로 공공부문 총지출 1022조, 조세수입 65조 늘어 총수입 986조...수지는 35조7000억원 적자 기록해 적자폭 축소...

한전·토공 등 비금융공기업 수지는 21조 적자

☞ "추경호 "10월 물가 정점…전기가스요금, 적정한 시점 입장 정리"...미국 인플레 감축법 관련

"미국과 추가 협의 후 대응안 검토"

☞ 尹대통령, 공적연금委 대신 연금·노동개혁 다룰 미래경제회의 신설...국민경제자문회의 각 회의개편...대외경제→경제안보회의 수정

《금 융》

☞ 소수 주식은 세금 안낸다…양도세·배당소득세 과세 제외...정부 "대주주 과세 회피 방지 장치 마련"

☞ 안심전환대출 첫날,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지방 중심 신청 접수..."비대면·5부제 실시, 폭주·접속 지연 없어…아직은 한산"...수도권,

신청조건 충족 대상 적어…"문의도 거의 없어"

☞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8월 신규 코픽스 0.06%p↑...신규취급액 기준 2.96%로 3% 근접…9년 7개월 만에 최고...잔액기준 0.20%p↑ 신잔액기준 0.17%p↑...코픽스 반영해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상

☞ "이러니 개미는 당하기만" 국내 증권사 리포트 매도 의견 고작 '0.14%'...5년간 전체 투자의견 2만2097건 중 매도 의견 32건...

"개인투자자 판단 흐리게 만들 소지 충분“

☞ 금감원장 "무차입 공매도 책임져야…투자자들에 기회균등 필요"..."금융사 CEO 제재 훨씬 세련되고 엄중한 자세로 임하겠다"..."일부 자산운용사 오늘만 사는 것 같아…강하게 대응"..."거액 외환 송금 사고에 아무도 책임 없다고 말할 수 없어"...취임 100일 간담회…"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하더라도 예전 방식 아닐 것"

《기 업》

☞ 포항제철소 중단에…전기차·변압기부터 타격...포항서만 만드는 전기강판,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쓰여...변압기 교체때와 겹쳐 혼란...선재·냉연은 건설·가전에 써...

공급난 길땐 中日서 수입할판

☞ 김치 가격도 오른다…대상·CJ제일제당, 10% 안팎 인상...비비고 김치 오늘부터 인상·종가집 김치는 내달부터 적용...농산물 가격 급등에 물류·에너지 비용까지 올라 원가부담↑

☞ "지리적 장점 많다" 제주 대한민국 미래 우주산업 거점 주목...제주포럼서 전문가들 한목소리…

행사 중간 반대 목소리도

☞ 참이슬, 처음처럼 소주 양강체제 무너졌다…GS25, 원소주 스피릿 누적 100만병, 매출액 100억원 돌파...증류식, 전체 소주 매출 25%차지...원·화요·일품진로 1281% 늘 때 참이슬·처음처럼 1.6%상승 그쳐...

구매 고객 중 10명 중 7명 MZ세대

☞ KAIST "바이오 화학산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오염 해결"...발효 공정에서 파지 오염에 저항성 갖는 대장균 균주 개발

《부동산》

☞ "혹시 등촌동·영등포동1가에 사나요?"…'전셋값>집값' 깡통전세 조심하세요...전세가율 등촌동 연립·다세대 105.0%, 영등포동1가 아파트 103.4%...인천 중·동·미추홀·연수·남동구 아파트 전세가율 90%↑

☞ "가을 이사철 대목은 옛 말"…꽁꽁 언 시장 녹일 해법이 안보인다...올해 1~8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전년동기比 약 26%...학군 수요 풍부 강남 양천 노원도 두자릿수 거래...거래 체결 없어 매물만 쌓이는 형국, "남은 하반기도 거래절벽 유지 전망"

☞ 정부 270만 가구 인허가 계획 발표했지만…"40~50만 가구 실제 준공 어려울 듯"...인허가 대비 준공 비율 높은 지역 서울>대전>광주>부산 順...착공과 준공 단계 미도달 물량 평균 15~18%, "정부 계획대로 되려면 더 많은 인허가 물량 확보해야"

☞ 성남시,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단' 내달 초 가동...민간전문가 등 17명 TF 형태 운영…

1기 신도시·원도심 정비 총괄

《사회 / 유통》

☞ 법원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 적법"...이사장 등이 50억 횡령 "사회적 책임 다하지 못했다"

☞ "비 새도 집수리 꿈 못꿨다"…빈곤 노령층, 주거환경 문제 심각..."기초수급비 절반 월세로 나가…천장 비 흐르고 불편해도 참아"...대구 서구 무료 집수리, 350가구 혜택…"외톨이 노인에 관심을"

☞ 재판에 앙심 품고 살해까지…최근 5년 보복범죄 1500여건...'신당역 역무원 살해' 보복범죄 가능성…정우택 의원 "가중처벌 필요"

☞ 쿠팡 스마트폰 빈 상자 배송…범인 잡았다...경찰, 물류센터 근무자 등 송치...이들은 제조사에서 센터로 입고된 제품을 포장 상자에서 꺼내 옷 등에 숨겨 가져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 광업·제조업체 전국의 30% 비중인데…탄소중립 취약한 경기도...99%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특위·포럼 구성해 상생 모색해야"

《국 제》

☞ 현대차 스타게이저 인니서 '질주'…지난달 많이 팔린 차 8위...현대차 중 처음 10위 내 진입…현대차, 브랜드 순위로는 6위 기록

☞ 갓구운 빵 고집하는 프랑스…"버리는 빵 재활용합시다"...제빵사 하루 생산분 15%는 폐기…바이오 연료·맥주 등으로 탈바꿈

☞ 일본 언론 "美국방, 日 '반격 능력' 보유 지지 표명"...미일 국방장관 회담…中 극초음속 미사일 대항기술 공동연구 합의

☞ 중간선거 앞 바이든 지지율 탄력…두달새 9%p 급등 조사도...각종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도 7월 바닥 찍고 5%p 안팎 올라...상·하원 선거 전멸 예상됐지만…'상원은 민주당 우위' 전망도 나와

☞ 상반기 중국 전기차 3대 스타트업 2조원 적자…매출은 급증..."팔수록 손해…

아직 이윤 낼 수준 안 돼"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9월 16일)

1. 삼성전자는15일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을 만드는 DX부문은 2030년, 반도체를 포함한 회사 전체의

목표 시한은 2050년.

2. 경영계가 국회를 찾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인 '파업조장법'의 부작용을 호소한 바로 다음 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 정의당은 이날 당론으로 더 강력한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힘을 보태. 현재 진보 성향 야당과 무소속 의원 숫자가 180명이 넘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반대해도 법안 처리 가능.

3. 잇따른 금리인상 충격 등으로 부동산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부동산 소비자 심리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역시 9년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9.4를 기록. 국토연구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1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

4. 전국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96곳이 오는 2025년까지 정원 1만6000여명을 감축할 예정. 저출산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대규모 미충원이 현실화하자 전국 대학의 30%가 자발적으로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나선 것. 정부는 이에 호응해 정원 감축 대학에 올해에만 14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함.

5. 주택·토지 거래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부동산 취득세가 큰 폭으로 감소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15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023년 취득세 세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우리나라 취득세 세입액을 22조~26조원 수준으로 예상. 이는 2021년과 비교하면 최대 9조원 하락한 금액.

6. 최근 외국인 자금 이탈이 심해지며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하는 가운데 오는 30일 한국이 '선진국 국채클럽'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지 첫 윤곽이 나와. 한국이 최종 편입에 성공하면 외국인이 쥐고 있는 전체 원화채권의 45%에 달하는 최대 97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향후 금융시장 안정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apapolo83&from=postList&categoryNo=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