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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종합/김기정議長 ,이재식副議長, 상임위원장(前ㆍ現

[1] [인터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특례시의회 추가 권한 확보 최선… 오랜 지역현안 해결 초당적 협치"/ [2] [인터뷰] (용인시·오산시·화성시)의회 의장

[1] [인터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특례시의회 추가 권한 확보 최선… 오랜 지역현안 해결 초당적 협치"/ [2] [인터뷰] (용인시·오산시·화성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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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특례시의회 추가 권한 확보 최선… 오랜 지역현안 해결 초당적 협치"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중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을 안정화하고 오랜 지역 현안 해결과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2대 전반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기정 의장(국민의힘·파선거구)이 31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의정 방향이다.

6월 지방선거로 국민의힘은 12년만에 다수당이 됐지만 소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을 차지하면서 초당적 협치가 요구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영통 소각장 이전’과 같은 오랜 지역 현안 해결과 올 1월 출범한 특례시의회 추가 권한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안팎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5선 시의원 김기정 의장을 만나 2년간의 과제와 구상을 들어봤다.

-시의회가 ‘여소야대’ 구도가 되면서 협치가 중요해졌는데.

"이번 지방선거로 국민의힘은 12년만에 다수당이 됐다. 하지만 역대 시의회가 그래왔듯 소수당과 상충하는 부분은 절충해가며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하고싶다.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다. 때문에 집행부와 대립이 없는 상황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좋은 협치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문제가 있거나 보완이 필요할 경우 의회는 이를 견제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아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반대로 집행부가 민생에 꼭 필요한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면 당적에 상관없이 신속한 지지와 의결로 지원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시민들을 위한 ‘협치’고 시민들이 바라보는 의회와 집행부의 바람직한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올 1월 출범한 특례시의회에 대한 진단과 권한 확보 계획은.

"올 1월 개정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특례시와 특례시의회가 출범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 확보는 아직 요원하다는 평이다. 특히 특례시의회의 경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조직·예산편성권은 집행부가 갖고 있어 반쪽짜리 독립에 그치고 있다. 하반기 시의회는 집행부의 조직, 사무권한 확대에 발맞춰 효율적인 특례시 감시·견제를 위한 의회 조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으로 특례시에 걸맞는 특례시의회 위상을 확보하겠다. 이와 함께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전국 4개 특례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전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국회, 정부 등에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중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영통 소각장 문제 등 지역 현안 대응방안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수원 군공항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경기도 역시 적극 추진에 나서면서 예전보다 힘이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포함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혜를 모아가겠다. 영통 소각장이라 불리는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경우 조성 당시 대비 인구, 쓰레기 소각량이 크게 늘며 인접 주민들의 우려와 고통 호소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다행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후보 시절 영통 소각장 이전과 기존 부지의 거점공간화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금도 주요 현안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통소각장은 반드시 이전돼야 하지만 당장에 산적한 과제 역시 많은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주민 협의, 정책 대안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민들에게 한 말씀.

"취임식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 ‘힘이 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37명 시의원은 모두 시민의 일상 속 희망을 되찾는 데 소임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 곁에는 따뜻한 수원특례시의회가 있음을 알아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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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뷰] (용인시·오산시·화성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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