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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첫 시장에 이재준… 초박빙 승부 끝에 막판 대역전극

수원특례시 첫 시장에 이재준… 초박빙 승부 끝에 막판 대역전극

기자명 이한빛 입력 2022.06.02 05:42 수정 2022.06.02 05:44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

6·1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수원시장 선거에서 개표 후반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다가 2일 새벽 역전에 성공했다.

개표율 99.96%인 5시 30분 현재 이 당선인은 50.28%(25만8천322표), 김 후보는 49.71%(25만5천388표)를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이 당선인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군 공항 이전”이라며 “수원, 화성 지역의 많은 시민이 원하는 만큼 임기 내 군 공항 이전지를 확정 짓고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앞으로의 4년은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되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로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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