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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수원 건축물 '지하수 유출 조사'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수원 건축물 '지하수 유출 조사'

발행일 2022-04-04 제9면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말까지 수원시 내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과 지하철 역사 등 105곳의 지하수 유출 여부를 조사한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하수 유출 실태를 조사하고 수질 검사와 수량 산정 등을 통해 유출되는 지하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색하고 있다. 지하 공간을 개발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지하수 유출도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원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하수가 유출되는지, 유출된다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생활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좋은시정위원회 제안으로 수원시 정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지속가능한 지하수 자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하수 관리 방안을 수립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순환 도시가 되겠다는 수원시의 비전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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