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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56개 사업 추진

수원시, ‘수원형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56개 사업 추진

입력 : 2022-03-09 01:00:00 수정 : 2022-03-08 12:28:29

 


수원시가 ‘더 큰 수원’을 비전으로 수원형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일자리·주거 등 5개 분야로 나뉜 계획안에는 일자리 확충과 주거·금융 지원 등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년도시 희망 수원’을 목표로 한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개 분야로 나뉜다. 이를 구체화할 전략과제로는 △청년 취업 역량·구직 활동 지원 강화와 일자리 확충 △청년 맞춤형 주거·금융 지원으로 안정된 삶 기반 조성 △교육 기회 확대·청년 인재 양성으로 미래 역량 강화 △청년 복지 지원 확대로 안정적 생활 영위 △청년의 사회 참여 생태계 조성 등이 선정됐다.

56개 세부 사업 중 일자리 사업(14개)으로는 기업이 지역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을 비롯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대학생 인턴 사업 등이 있다.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청나래 사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몰, 수원청년 마을사랑방의 운영도 이어진다.

주거 사업(6개)으로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 지원,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등이 마련됐다.

교육 사업(10개)에선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학생 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지속된다. 실업계고 고교생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은 새롭게 마련됐다.

복지·문화 사업(13개)으로는 저소득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사업과 함께 청년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청년마인드케어, 마음건강상담실 등이 운영된다.

참여·권리 사업(13개)으로는 청년이 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 과정에 모두 참여하도록 청년협의체,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운영된다. 수원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도 진행해 청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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