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물의 도시 수원, 물 순환로 구축 방안 모색

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물의 도시 수원, 물 순환로 구축 방안 모색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승인 2022-02-16 22:53:12

“장다리천 복원사업 검토해봐야..”

“물의 도시 수원 오하수 문제 해결해야”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제4차 정기세미나 기념사진 (왼쪽부터 4번째 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전 청와대 행정관)은 16일 ‘물의 도시 수원특례시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제4차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은 “물의 도시인 수원의 정의를 내리고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며 수원시의 현안인 하수처리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종 환경학 박사는 “특례시가 된 수원시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 되어야한다”면서 “시민사회와 시민과학을 배제하고는 수원환경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수원천을 예시로 들며 수원시의 비점오염원 감시시설의 필요성과 우수토실 등의 문제점을 짚고, 장다리(복개)천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정기세미나 모습.

나우석 환경공학 박사는 “장다리천 복원 사업은 시민들에게 굉장한 혜택과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도 “시민의 의견을 먼저 들어 봐야한다”고 말했다.

나 박사는 이어 “객관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오염원관리가 선행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문원 도시공학 박사는 “수원천 복원사업은 전국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박사는 이어 “장다리천 복원사업은 예산, 시간, 시민의식의 삼박자가 맞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 수원의 물길이 남-북으로만 이어져있는데, 동-서 간의 물 순환로 도입을 생각해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환경공약을 어떻게 수원시에 접목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한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최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기도당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