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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영향?..."대장동 58% vs 고발사주 33.1%"

대선 영향?..."대장동 58% vs 고발사주 33.1%"

2021년 11월 10일 04시 2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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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영향?..."대장동 58% vs 고발사주 33.1%"

[앵커]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대장동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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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이 '검찰 고발 사주' 의혹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또, 이번 선거 최대 쟁점으로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꼽혔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발생한 '고발 사주' 의혹 가운데,

무엇이 이번 대선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으냐고 물어봤습니다.

대장동 논란을 꼽은 비율이 58%, 고발 사주 의혹이 33.1%로, 고발 사주보다 대장동 논란을 선택한 비율이 20% 포인트 넘게 높았습니다.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할 때 어떤 게 조금이라도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으냐는 질문엔, 소속 정당보단 후보 개인의 자질과 도덕성을 택한 비율이 3배 가까이 됐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택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34.6%를 기록한 데 이어, 후보 관련 논란이 32.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물가안정이나 코로나19 방역, 남북문제 문제를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교황청을 찾아 방북을 요청한 데 대해서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아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9%로 더불어민주당보다 10% 포인트 넘게 앞섰고, 국민의당·열린민주당·정의당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첫 평일인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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