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회 종합/*❷수원특례시의회(의원, 일반 종합

수원시의회 제362회 임시회…서둔 주거재생 시범사업, 망포1동 신청사 건립 심의

수원시의회 제362회 임시회…서둔 주거재생 시범사업, 망포1동 신청사 건립 심의

수원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가 정부의 2·4 주택 공급계획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수원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시범사업’ 계획안 심의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2019년 망포동 분동 이후 부지 선정, 예산 확보 난항으로 표류하던 망포1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계획안 의결에도 나선다.

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수원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등 22개 안건을 상정했다.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시범사업은 수원역과 인접한 권선구 서둔동 일원 1만4천739㎡ 규모 구도심에 국·지방비 1천675억여 원을 투입, 공동주택 299가구와 근린공원 등 생활SOC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며 시는 지난 8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13일 서둔지구 토지보상액과 공동주택 예상 분양가액을 비롯해 군 공항 인접에 따른 고도제한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유재광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은 "현재 예상 주택 분양가와 토지보상액 간 격차가 크다는 토지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이라며 "또 개발예정지가 ‘비행안전 5구역’으로 지정된 탓에 용적률 활용 방안도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2019년 분동 이후 부지, 예산 확보 난항으로 셋방살이를 지속하던 망포1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계획안도 심의한다.

앞서 지난달 3일 영통구는 망포5지구 재개발 시행사로부터 2천㎡ 규모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2023년까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계획안을 의결하면 시는 내년 본예산에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용역비 5억3천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11월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황호영기자

 

페이스북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