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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가을이 찾아온 만석공원을 둘러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가을이 찾아온 만석공원을 둘러봅니다”

마스크 없이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신선하게 호흡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

송준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9-22 10:42:35

 

[로컬라이프] 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오늘 오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안구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등 우리 시 담당 직원들과 만석공원을 둘러보았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고향이나 휴양지 방문을 자제하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많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공원을 찾는 일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 시내의 공원 시설과 관리 상태를 점검해 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을 위해 공원의 벤치나 정자 등에 안전띠를 둘러서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았다. 저는 우리 시민을 믿고 이를 풀고자 한다며, 대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4인 이하 이용과 음식물 섭취 및 음주를 금지하는 등의 협조 안내문을 게시토록 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만석공원의 추가 식재, 순환 산책로 및 시설 정비, 수면위 과다한 수생식물 제거, 휴식공간 추가 설치 등을 시행토록 했다. 만석공원이 수원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도록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조성된 정자초교 맞은 편의 만석공원 서쪽 부지에는 수원시민 한 분이 기증해주신 귀한 백송 수십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그 백송의 활착 상태를 살펴보며, 잘 생육하면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리라는 기대감이 들었고, 그 옆 원래 맹꽁이 서식지였던 곳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맹꽁이 생태 학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염 시장은 물과 나무, 풀, 갈대 등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라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며, 마스크 없이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신선하게 호흡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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