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독립운동가 임면수·이하영 선생 흉상 제막식’ 참석

염태영 수원시장, ‘독립운동가 임면수·이하영 선생 흉상 제막식’ 참석

“진정한 광복, 위대한 선열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실천할 때 이루어질 것”

송준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1-08-19 00:48:27

▲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의 독립운동가 임면수·이하영 선생님의 흉상 제막식이 18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8일) 오후 삼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를 설립하신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님과 이하영 목사님의 흉상이 교정에 세워졌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광복절에는 홍범도 장군님의 유해가 78년 만에 귀환하여 모든 국민이 뜨겁게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동(必東) 임면수 (1874~1930) 선생님과 이하영 목사님 (1872~1952). 두 분은 삼일공고의 모태인 삼일학당의 설립자이자,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시다”라며 “일제 시기에 후학양성 뿐만 아니라, 국채보상운동과 3.1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옥고를 치르셨다. 특히 임면수 선생님은 만주의 신흥무관학교의 분교인 양성중학교 교장을 맡아 독립군을 양성하셨고, 부민단(扶民團)의 결사대 대원으로도 활동하셨다. 현재의 매향중과 매향여자정보고 부지가 바로 임면수 선생님 자신의 집터와 토지를 희사한 곳이다”라고 전했다.

 

염 시장은 “머슴과 산포수 출신의 홍범도 장군님, 지식인 임면수 선생님과 이하영 목사님은 신분과 종교의 차이를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일제에 저항했다.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光復)은 이처럼 위대한 선열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실천할 때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송준형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