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첫발

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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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기자

입력 2021-05-04 11:57

승인 2021.05.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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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2~3층 행정복지센터, 4~12층에 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들어서

1층에 주민 휴게 공간 ‘웰컴라운지’ 조성,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5월 중 철거 공사 시작, 2023년 6월 완공 예정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2~3층 행정복지센터, 4~12층에 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들어서

1층에 주민 휴게 공간 ‘웰컴라운지’ 조성,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5월 중 철거 공사 시작, 2023년 6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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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5월부터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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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사업대상지 편입필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고, 5월 중 철거 공사를 시작한다.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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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사업’·‘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LH의 주거복지사업인 ‘행복주택’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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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 행복주택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재생사업비(국비) 57억 원, 시비 97억 원, LH 부담금 89억 원 등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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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로2가 40-30에 신축되는 복합청사는 연면적 9150.75㎡,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다. 2~3층 행정복지센터, 4~5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 5층(일부)~12층은 행복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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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주민 휴게 공간인 ‘웰컴라운지’를 조성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책을 볼 수 있도록 천장과 벽면에 책장을 설치한다. 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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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인큐베이션센터에는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인큐베이션 지원센터, 세미나룸,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실습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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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총 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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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청년거점, 행복주택을 수원역 중심상업지역 한 장소에 건립해 도심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청사도 복합 용도로 건축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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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LH와 협업해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주민들에게 협치 공간으로 제공하는 수원시 최초의 사례”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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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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