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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필근 경기도의회 의원

[인터뷰] 이필근 경기도의회 의원

기자명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김동초 대기자 승인 2021.04.12 10:52

실사구시·행정전문가로 수원특례시에 헌신하는게 소명

동사무소직원·동장·구청장 등 공직 40년, 그리고 도의원까지

대통령표창에 이어 중앙일보 ‘청백봉사상’은 조선시대청백리상

‘수원특례시초대시장’을 향한 이필근 의원의 커다란 꿈의 시작

이필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새수원신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김동초 대기자]

작지만 다부진 체구의 성실성으로 똘똘 뭉친 이필근 도의원은 수원에서 소문난 공직자출신의 도의원이다. 1958년 10월 수원 팔달산아래 팔달문 사이에 있는 수원시장 관사 옆 동네가 이 의원의 고향이다. 7남매 6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의원은 동네 구멍가게집(담배를 함께 팔아서 담배가게집이라고도 불렀다) 막내로 자랐다.

남창초와 수원중·수성고를 나왔다. 고3때 공무원시험에 응시 합격, 1977년 6월 1일부터 팔창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40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1978년 9월 군에 입대 1981년 6월, 33개월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송원동사무소로 복직을 하게 된다. 이 의원은 20년은 동사무소에서 나머지 20년은 시와 구청에서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하며 2002년도에는 월드컵팀장이란 유일무이한 직책을 역임하고 평동장 시절 ‘사랑의 119‘란 복지단체를 창립하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이나 약자들을 상대로 수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기도 했다.

이렇게 수원시에서 태어나 수원과 함께 공직생활40년을 구청장으로 마무리하고 2018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필근 의원은 수원이 자랑하는 몇 안 되는 수원의 소중한 재원이다.

현재 이필근 도의원은 도의회에서 창과 방패가 바뀐 입장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점검하고 예산을 수립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서수원 지역구(평동, 호매실동, 금곡동, 입북동)를 두고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 의원은 작은 체구에 경차를 타고 지역구 골목을 누비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민원을 해소하며 주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도의원이다.

성실함·열정이 주 무기인 올바른 정치인

나의 좌우명은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자’

이필근 도의원은 수원출생으로 초, 중, 고를 모두 수원에서 나왔으며 40년 공직생활을 오로지 수원에서 근무했다. 9급에서 구청장까지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데에는 평동동장 4년, 권선구청 총무과장 3년, 권선구청장 1년 등 지역구에서 8년이라는 공직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이다.

그 덕에 서수원 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추진 결정은 시민과 함께 하며 세종시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 12회 집단시위 8회 등 적극적인 투쟁하여 얻은 귀중한 결과다. 또한 소방업무의 현안사업인 130만 수원시에 소방서가 1개뿐이어서 수원 소방서, 남부소방서로 분리하여 2개 소방서로 확대하였고, 신도시인 서수원 지역에 호매실 119안전센터를 건립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 기관 설립은 가장 보람 있는 의정활동이라고 했다.

금곡동과 입북동 벌터 사이 도로건설이 수년 째 진척이 보이지 않았지만 특조금 예산 배정으로 건설하여 입북동 벌터지역 접근이 용이하였고 또한 지역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기도 했다.

호매실 지역에 칠보초등학교는 개교 70년이 넘었지만 학교 건물이 노후 되어 인근 학생들이 배정받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 교육 인적부 주관 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되어 150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새로운 학교 건물이 설립 되는 등 학부모, 학생들의 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또한 칠보 중학교는 실내체육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47억의 체육관 예산을 배정 받기도 했다.

또한 서수원 지역구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매실 문화사업 54억원(도비)확보하였고 같은 지역에 실내수영장(50m×10레인) 건립에도 온 힘을 쏟는 등 지역 발전에 공직경험을 최대한 발휘한 업적이 빛난다.

2020년에는 주민들의 야간 산책이 어둡고 미비하다는 지적으로 도비 15억 원 특조금을 투자하여 목교 88m LED경관사업, 볼라드 160개, 스텝 등 28개, 교량 하부 원형 등 132개 경관사업을 함으로써 공원다운 공원, 산책하기 좋은 공원, 밤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12월 준공 후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어 2021년에는 아이들이 노는 분수대를 설치할 계획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필근 의원의 지역구(평동, 호매실동, 금곡동, 입북동)인 수원3지역에는 의왕 왕송 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수원, 화성, 평택을 거쳐 서해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황구지천은 경기도의 하천으로 경기 남부의 중심하천이다. 이런 황구지천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산책로, 체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자 2010년 하천 주변 폭 50m까지 공원으로 지정했다.

황구지천을 수원천, 서호천처럼 고수부지에 산책로, 수변공원, 체육기구를 설치하고자 경기도에 수차례 예산을 건의하며 2021년에는 시,도비 20억 원을 투자하여 황구지천 정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2020년에 다산의정대상, 홍제의정대상, 경기도청 직원 노조가 뽑은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필근 도의원은 공무원 재직 시인 평동 동장 시절 “사랑의 119운동”을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크게 신망을 받았고 주민들이 떠나지 말라고 300만원을 주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리더십의 표본이 되기도 했다.

이 같은 공적으로 KBS 9시 뉴스에 크게 방송 되었고 대통령표창, 청백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중앙일보 주관 ‘청백봉사상’은 조선시대 청백리를 대변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런 자랑스러운 업적을 가진 이필근 의원이 요즘 큰 꿈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특례시가 될 수원의 초대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공직경험 40년, 도의원 4년 등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들의 삶을 가장 잘 아는 행정과 정책강점의 자산을 가지고 최고 적합한 시장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실사구시’의 실학을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으로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과 정치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필근 의원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신중하고 사려가 깊고 배려심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내 역시 뒤 늦게 공직에 입문해 28년 동안 사회복지분야에서 상당한 업무 성과를 냈고 보육업무의 대부란 명칭을 받고 있는 수원시 제일의 보육분야전문가다.

그런 아내와의 사이에 32세 된 딸과 25세 된 딸 둘을 두고 있다. 현재는 7살 외손녀(천사랑)와 5살 외손주(천우주)를 둔 한국전통의 전형적인 모범가정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이필근 도의원이 ‘좌우명’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라고 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소중하다는 지론이다. 과연 성실함과 열정이 주 무기인 생활인다운 견해이며 올바른 정치인의 덕목을 엿볼 수 있다.

실사구시의 선구자이며 작은 거인인 이필근 의원은 정치가가 아닌 행정의 전문가입장에서 특례시로 성장하는 차기 수원의 시장을 꿈꾸며 활기찬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도 수원시민과 민원인들을 위해 작은 경차를 몰려 수원전역을 누비는 그의 행보와 앞날이 유난히 주목된다.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김동초 대기자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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