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11월 16일(월) 수원이야기 467]

[유문종이 전하는 11월 16일(월) 수원이야기 467]
 
1. 어제 거리에 서 있는 은행나무를 보셨나요? 진하게 물든 노란 색의 잎들이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기억에 각인되었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가로수가 겨울채비를 마칠 듯합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나무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낙엽을 만져보시길 바랍니다.
 
2.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 못해 추위를 느끼고 해가 퍼지면 약간 덥다고 생각됩니다.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여러 겹의 옷으로 환절기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11월 세 번째 주도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3. 노숙인들에게 겨울은 힘든 계절입니다. 작은 관심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주세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매산·서호지구대, 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등 4개 기관이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지난 12일에 약속했습니다. 추위에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 이들 4개 기관은 내년 3월 17일까지 야간에 수원역 일원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거리 노숙인 임시 보호, 귀향·귀가 조치, 한파에 대비한 응급구호 물품과 생필품 제공활동을 합니다. 노숙인에게 도움을 주시려는 분은 자활지원팀 228-2639로 연락하세요.
 
5. 수원시 노인복지팀에서도 겨울철 돌봄 어르신의 ‘안전·건강·난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내년 3월까지 꾸준히 추진합니다. 이웃에 돌봄 취약 노인이 계시면 함께 살펴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228-2262, 노인복지팀과 상의해보세요.
 
6.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네요. ‘일과 가정의 양립’(직원 후생복지) 분야이고요. 축하드리고요, 공직자 복지 정책으로 상을 받았으니, 시민을 위한 서비스에도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7. 칠보치마에 대해 여러 번 소개했지요.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칠보치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요. 칠보산에서는 사려졌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복원되어 당수동 산63번지 일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의견이 있으신 분은 25일까지 환경정책과 228-2459로 연락해보세요.
 
8.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면 시민에게 알리기는 알려야하겠고, 지번이 알려지면 욕심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지는 않을까 걱정은 되고요. 그래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이 함께 칠보치마를 오래오래 지켜나가야 하겠지요. 잘 보전하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줍시다.
 
9.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제1회 수원시 건강한 내^일, 행복한 내일 UCC공모전 마감을 22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복지센터 홈페이지로 가셔서 상세한 내용은 확인하시고 참여해보세요. 전화문의는 228-3277, 노동권익팀으로 하세요.
 
10. 수원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10평(33㎡)이하 작은 미용실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자문(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미용실은 18일까지 228-2227로 연락하세요. 미용협회에서도 추천하셔도 되고요. 45개 업체를 지원합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353]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4개의 보물을 품고 있습니다. 보물 402호로 지정된 팔달문과 403호로 지정된 화서문은 1963년 9월 3일에, 1709호 수원방화수류정과 1710호 서북공심돈은 2011월 3월 3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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