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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코로나19 이중고 뚫어라…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 4만가구 공급

규제·코로나19 이중고 뚫어라…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 4만가구 공급

머니S 김창성 기자|입력 : 2020.11.13 07:38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 약 4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연내 수도권에서 4만2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분양시기가 미뤄졌던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역대급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 공급이 예정된 총 5만 612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중 4만28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2만8041가구) 보다 52.6% 증가한 수치며 최근 5년 동안 공급된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2397가구 ▲경기 2만7963가구 ▲인천 1만2440가구 등이며 전체 물량의 65.3%가 경기에 집중됐다.

월별 주요 공급물량은 11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여주역 휴먼빌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이다.

12월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판교밸리자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등의 공급이 예정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수도권 내 분양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이번 연말이 수도권 내 집 마련을 목표하는 청약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