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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드론’으로 모기 잡는다

수원시, ‘드론’으로 모기 잡는다

박현수 기자

등록 2020.11.04 18:01:05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을 활용한 모기유충 방제를 실시해 화제다.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는 4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내 모기 유충 서식지 약 30,000㎡에 친환경 미생물성분인 모기유충구제 입제 9㎏을 방제용 드론으로 살포했다.

 

영통구 보건소는 이번 드론 모기유충구제 시범사업을 통해 인력으로 투척하기 어려운 호수에 드론을 활용, 모기유충구제를 살포함으로써 모기로 발생하는 민원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영통구 보건소 심평수 소장은 “이곳 (광교호수공원) 갈대숲 지역에는 모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에 드론 모기유충구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드론을 이용한 모기유충 방제를 해 시민들이 모기 없는 쾌적한 공원을 이용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 보건소가 주관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 후원, 문워크 항공방제단(단장 최영석)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드론 모기유충구제 시범사업의 2차 방제는 오는 9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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