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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 생기 뿜뿜]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 비대면·비접촉 '스마트스토어'로 코로나19 돌파

[우리 골목 생기 뿜뿜]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 비대면·비접촉 '스마트스토어'로 코로나19 돌파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장(왼쪽), 이길자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 상임이사(오른쪽), 조이화 행궁동 상인회장이 수원전통문화관 내 기념품점에 설치된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효원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가 나섰다.

수원시지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비접촉 상점 ‘스마트 스토어’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상권 살리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25일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 등에 따르면 스마트 스토어는 무인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계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구매·결제·배송을 한 번에 이뤄낸다.

소비자는 현장구매, 배송주문, 온라인 연동 주문, Take Out 주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구매 과정에서 비대면을 넘어 화면을 만지지 않고 화면 위 공간을 터치하면 동작을 인식하는 비접촉 방식을 구현해 낸 것이 스마트 스토어의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계 옆에 위치한 샘플 상품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화면에 해당 상품의 설명이 나와 편리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지회는 해당 기기를 개발한 기업 ‘스마트 스토어’와 함께 수원시 곳곳에 ‘소상공인 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소상공인 2만 명의 스마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수원시청 내 공간을 활용, 올해 안에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이어 주민센터, 박물관 등 공공기관 등에 설치하고 더 나아가 미용실 등 민간 사업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수원시 곳곳에 설치될 스마트 스토어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기능을 넘어 시정정보나 재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를 이용, 각종 마케팅 정보와 관심도를 분석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철재(56)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스마트 스토어’로 연결됐다며"며 "스마트 스토어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을 위한 하나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 ‘비대면·비접촉’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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