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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감동인물` 온라인 추천으로 찾는다

박근혜 '감동인물' 온라인 추천으로 찾는다주소복사

작성자
송원용

*한나라당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 돌입, 총선에 공천할 수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조동성 비대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아시아투데이=송기영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인적쇄신의 한 축으로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를 도입해 평범한 사람을 발굴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이 프로젝트로 영입된 인물을 4·11 총선에서 공천할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26일 오전 박 비대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인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각 지역에서 거주하고 생업을 영위하면서 그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각 ‘삶의 현장’에서 나름의 지역 문제 해법 등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국민만 바라보겠다는 당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이런 사람들을 직접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동인물’로는 △어려운 곳의 문제를 알고 헌신해온 사람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사람 △각 지역과 분야의 발전에 봉사해온 사람 △알려지지 않았지만 삶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숨은 사람 등이 거론됐다.

이 프로젝트는 박 위원장의 지시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감동 인물’이라는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박 위원장의 인재관이 내포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의 한 정책통 의원도 “박 비대위원장이 앞으로 묵묵하게 자신의 할 일을 다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다니며 격려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다음달 초 공천심사위 구성이 마무리되고 민생현장 방문을 본격화할 때, 이 프로젝트와 긴밀히 연계한다는 구상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대위는 발굴된 ‘감동인물’을 4·11총선에서 공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황 대변인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분을 많이 발굴,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당이나 국민이 희망을 갖게 하자는 취지”라며 “국회의원 역할을 할 분이 있다면 (공천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소리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명망가 위주의 정당 인재영입과도 다른 방식이다.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활동에 매진하는 이들은 지역문제에도 나름의 해법을 갖고 있지만 정당으로서는 이들의 신상정보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국민이 직접 웹사이트(www.bythepeople.or.kr)에 접속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감동인물’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송기영 기자 rckye@asiatoday.co.kr

기사입력 [2012-01-26 17:12] , 기사수정 [2012-0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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