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10월 8일(목) 수원이야기 441]

[유문종이 전하는 10월 8일(목) 수원이야기 441]
 
1. 경부선으로 단절되어 낙후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서수원에는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었지요. 황구지천을 따라 넓은 들녘에서 이맘때면 황금물결이 출렁이었고요. 지금은 대부분 논습지가 사라져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남은 녹지공간이라도 잘 지켜야 하겠지요.
 
2. 녹지공간은 지키면서도 서수원 주민의 불편은 해결해야 하겠지요. 수인선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수원역에서 고색동, 오목천동으로 가려면 버스로 15~20분이 걸렸으나 지금은 3~6분이면 충분합니다. 추억의 수인선이 미래로 가는 희망의 길이 되었네요.
 
3. 서수원 주민들의 불편 중 하나는 병원을 가려면 수원역을 지나 인계동이나 우만동으로 가야 했고요. 이제 2024년 3월에 서부경찰서 맞은편에 종합병원이 생긴다고 하니 의료서비스도 한층 나아지겠네요. 무탈하게 병원건립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4. 장안구 송정로 24번길에 있는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수탁하여 운영할 기관이나 단체를 찾고 있습니다. 20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보육아동과(228-2872)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13일(화) 10시 30분부터 보육아동과에서 설명회가 있으니 참석하시고요.
 
5. 코로나19로 잠시 보류되었던 수원시 자치분권 활동이 비대면 활동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 6일 자치분권협의회를 개최하여 ‘자치분권 온택트(Ontact) 축제’,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 등 사업을 논의했다고 하니 멋진 활동을 기대합니다.
 
6.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주변 동물병원에 가셔서 광견병 예방주사를 꼭 맞도록 해주세요. 예방백신은 무료이고 접종비 5천 원은 반려견 소유주가 내셔야 합니다. 문의는 시청(228-3317), 장안구(228-5384), 권선구(228-6373), 팔달구(228-7355), 영통구(228-8881)로 하세요.
 
7.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지역화폐가 큰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혹시 아직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못하신 점주께서는 온라인이나 구청 경제교통과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연매출 10억 이하 업소(단, 대규모점포, SSM, 유흥·사행업소 등 불가)라면 꼭 신청하세요. 문의1600-0836, 228-2267로 하세요.
 
8. 올해 추진한 일월, 서호저수지 수질관리(녹조관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사업에 활용하고자 두 저수지 이용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저수지 관리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로 가셔서 조사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9. 마스크가 부족했던 지난 3~4월에 국제자매, 우호, 결연도시로부터 온 마스크를 기억하시지요. 이웃과의 연대와 협동도 중요하지만 도시간의 연대, 그것도 국제연대 활동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요.
 
10. 이번에는 수원시가 인도네시아 반둥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멕시코 톨루카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등 4개 국제자매도시에 KF80 마스크를 2만 매씩 기부했다고 합니다. 수원시민으로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어려운 이웃과 자매도시를 계속 돕도록 합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327]
 
오늘 3번에서 소개한 종합병원 관련 몇 가지 숫자를 소개합니다. 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 3770㎡, 지하 4층·지상 10층, 636병상 규모로 건립됩니다. 병상 수 기준으로 아주대학교병원(1172병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888병상)에 이어 수원시에서 세 번째 규모 종합병원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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