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사랑 실천… 수원 갓매산로 공유냉장고 눈길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사랑 실천… 수원 갓매산로 공유냉장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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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기자 kth1673@kyeonggi.com

송고시간 2020. 08. 02 20 : 06

갓매산로상인회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유냉장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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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갓매산로상인회(회장 민수정)에 따르면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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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원 갓매산로에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 냉장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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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매산로 내 골목에 위치한 이 냉장고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갓매산로상인회가 협동해 문을 열었다. 매일 음식이 가득차있고 오가는 사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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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갓매산로상인회장은 “음식 공유를 원하는 이들이 있으면 누구나 공유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다”며 “갓매산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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