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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경기도의회(염종현의장, 부의장=남경순·김판수

장현국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도전

장현국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도전

김인호(서울) · 김한종(전라남도) 의장과 삼파전 양상

17개 광역의회 돌며 지방자치법 통과 힘 쏟아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장현국 의장 [사진=새수원신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오는 8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제17대 전반기 회장에 도전한다. 장 의장의 유력한 경쟁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이다.

장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당선 공약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의원 및 광역의회 위상과 역량 강화, 지방의원 처우 개선 등을 내걸었다. 지역현안 해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광역의회 간 연대활동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출마 의지를 밝힌 장 의장은 지난 22일 부산 · 울산 등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의회를 직접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는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인천을, 29일에는 광주 · 전남 등을 방문했으며, 30일 오전 경기도의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과 회동한 뒤 대구 · 경북을 방문했다. 31일 강원과 서울을 마지막으로 전국 광역의회 순회를 마칠 예정이다.

3선의 장현국 의장은 지난 7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장 의장은 취임 축하화분 판매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광복회로부터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경기 지역 국회의원만 59명인데다 경기도의원 출신 국회의원도 6명이다. 1,370만 도민을 대변하는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힘을 실어주면 지방분권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종 기자 new1su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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