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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경기본부·수원시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무상 지원' 협약

LH경기본부·수원시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무상 지원' 협약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7-03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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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요섭)와 수원시(시장·염태영)가 저소득층(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다자녀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무상공급을 추진한다.

2일 LH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는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휴먼주택사업은 시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가구(4자녀 이상 188가구)에 최장 20년간 주택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에는 시에서 주택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다 보니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LH에서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게 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자녀가구 12세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약 170여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LH는 주택공급 및 관리를 담당하고 시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증금과 임대료 전액을 지원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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