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중앙회 이사에 선출
명종원
기사입력 2020.06.25 18:14
최종수정 2020.06.25 18:41
25일 농협중앙회 신임 이사로 선출된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 선거후보로 단독 추천된 염규종(59) 수원농협 조합장이 신임 이사에 선출됐다.
25일 열린 농협중앙회 임시 대의원회는 대의원 293명 중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농협 이사회는 농협중앙회장과 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등 3명과 지역 농·축협 회원조합장(이사) 18명, 사외이사 7명 등 28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염 조합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농협 사업과 자금 운용 등 경영과 인사 추천·해임위원회 구성, 정책 의결권 행사 등 농협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염 조합장은 오는 30일 이사 임기 종료와 동시에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염 조합장은 지난 4월 여원구 전 이사(양평 양서농협 조합장)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로 사퇴하면서 열린 보궐선거에서 이사로 선출, 잔여 임기를 수행 중이다.
염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장의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해서 농협 경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백년 뒤에도 농협다운 농협이 되도록 도·농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명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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