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주당 경인지역 의원들, 18개 상임위 곳곳에 ‘안착’… 국토위 6명 배정

민주당 경인지역 의원들, 18개 상임위 곳곳에 ‘안착’… 국토위 6명 배정

이진원

기사입력 2020.06.15 20:31

최종수정 2020.06.15 20:42

민주당 경인지역 의원들, 18개 상임위 곳곳에 ‘안착’… 국토위 6명 배정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경인지역 의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안이 15일 공개됐다.

해당 안에 따르면 김태년 원내대표(성남수정)는 운영위원회에 안착했다. 청와대를 마크하는 운영위원회는 관례상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아야 하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그는 외교통일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수원병)도 운영위와 함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최고 연장자인 김진표 의원(수원무)는 국방위에, 민주당 최연소인 오영환 의원(의정부갑)은 전공을 인정 받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광온 의원(수원정)은 기획재정위원회가 아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이름을 올렸다. 3선으로 상임위원장 후보군으로서 과방위원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도 남북교류와 지역현안을 위해 문제위를 희망해 온 김승원 의원(수원갑)은 문체위 행에 성공했다.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 부수법안 마무리에 관심을 경주하고 있는 백혜련 의원(수원을)도 법사위를 배정 받아 차기 민주당 간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든 의원들의 ‘1순위’ 상임위인 국토위에는 문정복(시흥갑), 박상혁(김포을), 소병훈(광주갑), 조응천(남양주갑), 홍기원(평택갑), 김교흥(인천서갑) 의원이 둥지를 틀었다.

국토위 다음으로 인기있는 산자위에는 이규민(안성), 이소영(의왕·과천) 의원이 배정받았다. 이소영 의원은 앞서 ‘그린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산자위를 희망해온 바 있다.

윤영찬(성남중원), 한준호(고양을) 의원은 과방위, 임오경 의원(광명갑)은 문체위, 이용우 의원(고양정)은 정무위에 둥지를 틀면서 전공분야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진원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