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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명칭 변경안 상임위 통과 - ‘지방공사’ ‘도시공사’ 거쳐 ‘경기주택도시공사’로 변경

경기도시공사 명칭 변경안 상임위 통과 - ‘지방공사’ ‘도시공사’ 거쳐 ‘경기주택도시공사’로 변경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0-06-11 14:44 송고 | 2020-06-11 14:57 최종수정

 

 

경기도시공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로 명칭을 변경한다./© 뉴스1

경기도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인 경기도시공사(GICO)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명칭을 변경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1일 사명 변경을 핵심으로 한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도시공사는 1997년 ‘경기지방공사’로 출범해 2007년 현재 명칭인 ‘경기도시공사’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에 다시 한 번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경기도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지향점 명시, 수도권 광역공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명칭 변경과 함께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따라 ‘지방공사가 직접 주택·토지 등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 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범위에 자산관리업무 수탁을 추가함으로써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공사의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2000년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수상, 2002년 ‘2002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2012년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7년 ‘행정자치부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2018년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주거복지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이 있다.

2019년말 기준으로 도시공사 매출액은 1조6381억원, 당기순이익 2391억원, 자본금 1조 6532억원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공공 주거복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과 변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택을 사명에 포함함으로써 도시공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며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공공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24일 제33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명칭변경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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