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2월 26일(수) 수원이야기 286]

[유문종이 전하는 2월 26일(수) 수원이야기 286]

1. 힘든 시기입니다만 힘을 주는 소식을 전합니다. 요즘 씨름에 대한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씨름의 희열이라는 프로가 큰 인기를 끌었고요. 지난 22일 창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임태혁선수가 우승을 했지요. 축하합니다.

2. 임태혁선수는 씨름만 우승한 것이 아니라, 선행에서도 우승감입니다. 우승상금 일부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께 나누기로 하여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팬들이 모이는 사인회는 취소하고, 정성껏 준비한 사인지를 전달하고요. 수원시청 씨름단, 고맙습니다.

3.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생활해보시면 어떨까요? 시간도 없고, 텃밭고 없고, 농사 방법도 모르시겠다고요? 안하려고 생각하면 그 이유가 백가지는 나오지요. 날이 풀려 봄이 오면, 코로나19도 가니 도시농업에 참여해 보세요. 관련 소식 두 가지 전합니다.

4. 농사기술이 부족한 시민에게 수원시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30명을 대상으로, 12회 84시간 교육을 합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도 줍니다. 전문가 과정이라 기본 소양이 있어야 하니 228-2571로 문의하고 3월 2-9일에 신청하세요.

5 이런 과정은 어떤가요? 유기농업기능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3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3월 2일부터 6일까지 228-2571로 문의하고 신청하세요.

6. 연구는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민도 연구도 하고 좋은 정책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시민연구 사업에 참여해보세요. 300만원을 지원합니다. 4월 15일까지 좋은 계획안을 만들어 220-8097로 문의하고 신청하세요.

7. 코로나19가 법원까지 덮쳤네요. 수원지법은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임시휴정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영장업무 등을 제외한 사건 재판기일을 6일 이후로 변경하여 진행합니다. 교정시설과 소년원 면회도 전면 중단하니 참고하세요.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8.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학생은 텃밭을 가꾸면서 더 튼튼하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습니다. 교과와 연계한 원예프로그램과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활동에 참여할 학교를 찾고 있습니다. 3월 6일까지 초등학교는 010-5098-8807로, 중·고등학교는 010-2479-0581로 문의하고 신청하세요.

9. 기생충이 많은 상을 받으면서 우리 사회 양극화에 대한 토론과 관심이 부쩍 높아 졌지요. 덩달아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공짜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이니 자립을 위해 기본적 지원을 하는 것이지요. 여러 의견이 있을 겁니다. 댓글이나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세요.

10. 경기도가 만 24세가 되는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100만원을 지급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1995년 1월 1일부터 1996년 1월 1일생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문의는 228-3963으로 하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173]

2019년 통계를 보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교는 수원공고(1,248명)입니다. 다음으로 창현고(1,180명), 영덕고(1,143명), 태장고(1,128명), 권선고(1,120명), 삼일공고(1,109명)순입니다. 학생 수가 많다고 명문은 절대 아닙니다.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관련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 학교의 수준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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