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2월 24일(월) 수원이야기 284]
1.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신들의 수고로 우리 사회는 희망을 갖고 각 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힘들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이 어려움을 이겨나갑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2. 공동체의 힘은 위기가 닥쳤을 때 발휘됩니다. 자신과 종교적 신념이나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공동체 밖으로 밀어 내려고 하면 안 되겠지요. 최근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조롱하는 글이 SNS에 많이 올라옵니다. 이런 글과 행동은 사태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줍시다.
3.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지난주부터 차차 정상화되던 수원시 여러 기관들이 다시 오늘부터 다시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247-2900),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295-4545),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211-9766) 등이 먼저 공지를 했습니다.
4. 수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젊은이가 넘쳐나는 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오후가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지요. 이곳이 매산로테마거리상가입니다. 이 상가 특화 레시피를 개발하고 상품화 전략을 세워 줄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27일까지 257-9997로 문의하고 참여해보세요.
5. 수원시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뿐 만이 아니라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타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도 교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인 당 30만원 이내로 지원받으며,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문의는 228-2388로 하세요.
6. 수원에는 옛 서울대 농대 옆에 있는 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하여 두레뜰공원, 물향기공원, 청소년문화공원에 텃밭이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텃밭 경작자를 모집하였지요. 최종 선정결과가 나왔으니 시청 홈페이지로 가서 확인하시고 참여하세요.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7.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안내입니다. 지역 현안이 있는 곳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박스에서 안내와 지원역할을 합니다. 2명을 모집하며, 3월 4일부터 6일까지 시청 시민소통기획관(228-3864)로 문의하고 시청으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8. 술 끊는다는 말도 자주 듣는 거짓말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닙니다. 술도 심한 중독입니다.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56-9478)가 운영하는 절주학교에 찾아가 보세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니 참여해보세요. 센터로 가시거나 전화로 신청하세요.
9. 작년 강원도 속초에 큰 산불이 나서 강원도민과 속초 시민이 어려움을 겪었지요. 수원시민들이 이 아픔을 위로하고 협력하고자 속초시 교동에 ‘행복의 숲’을 조성합니다. 2.94㏊ 규모로 조성되는 이 숲으로 두 도시의 우애와 협력이 더욱 발전해가길 기대합니다.
10.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서로 돕고 상생해야겠지요. 다행히 수원시에 있는 여러 시장에서 건물주가 임대료를 동결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남문로데오상인회를 비롯하여 화서시장, 권선종합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등이 동참하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171]
유신고는 개교 당시 축구부가 있었으며, 육상부, 테니스부, 사이클부 등 운동부가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육상부와 1984년에 창단된 야구부가 가장 유명합니다. 유신고 야구부는 작년에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를 연속 우승하며 전국적으로 야구 명문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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