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 주요 관심사업 등 종합/신세계 스타필드, KT& G, 대형쇼핑몰 및 주거 공원

수원 화서역 인근 KT&G 개발 부지에 문화시설 들어선다

수원 화서역 인근 KT&G 개발 부지에 문화시설 들어선다

백창현

기사입력 2020.02.05 17:54

수원 내 부동산 개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정자동 KT&G 부지에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채납되는 문화시설은 KT&G 제조공장(약 4천㎡ 규모)을 리모델링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부채납 규모는 약 240억 원이다. 단, 투자액 규모는 문화시설과 인근 도시공원 조성을 포함한 액수다.

특히 최근 문화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용인시 기흥구 초당역 인근에 위치한 ‘동춘 175’를 실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염시장이 실사한 동춘 175는 세정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낡은 물류센터를 문화공간 및 쇼핑공간으로 바꿔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쇼핑센터와 달리 유명브랜드를 배제하고 전국 각지의 묻혀있던 지역 상품들을 취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수원시도 비슷한 형태의 복합 문화시설을 만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현재 문화시설 설계단계에 있으며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설계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창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