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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김용남 ‘수원병’ 출마 선언

“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김용남 ‘수원병’ 출마 선언

한옥호텔 유치,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방안 등 공약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유재규 기자 | 2020-01-06 11:34 송고

 

 
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가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스1

“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부활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는 6일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위기, 안보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독주를 저지하고, 지난 4년간 아무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는 팔달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출마한다”며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김용남과 함께 변화의 시작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팔달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팔달구 재생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우선 팔달구가 보유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부활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이용해 팔달을 관광산업과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초석인 ‘한옥호텔’ 유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이전 부지에 ‘청년친화적 창업지원 공간’을 유치해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각종 행정 및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공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 고령자 맞춤주택,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한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어렸을 적 팔달은 수원의 중심으로 수원에서 가장 잘 살고 번화한 동네였지만 지금은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동네로 전락했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제대로 일하지 못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팔달을 맡기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수원 영화초·수원중·수원고·서울법대를 거친 후 수원지검 부장검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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