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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16년 만에 완료"

국토부 "수도권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16년 만에 완료"

 

등록 2019-12-25 11:00:0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3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옮기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4년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 3개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3개 기관을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기본구상 발표,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했다.

올해는 이달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연말 까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로써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되는 것이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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