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권선·팔달 아파트값 재개발·교통개발 호재에 일제히 상승
- 황호영
- 기사입력 2019.12.12 18:19
경기 지역 매매가 전주 대비 0.16% 상승 전주(0.17%)보다 상승폭 줄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55번지 일원.
재개발과 교통개발 등 각종 호재 영향에 수원 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6% 오르며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매매가 최대 상승 지역은 과천(0.8%)으로 5주 연속 0.8%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수원 영통(0.57%)은 한화 갤러리아, 경기도청 신청사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주변 매물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수원 권선(0.41%)과 팔달(0.23%)도 오목천동, 매교동 교통개발 호재와 팔달·권선 재개발구역 개발 기대감 영향에 매매가 상승을 겪었다.
다만, 수원 장안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전월 대비 보합세를 이뤘다.
이외 용인 수지(0.61%)가 성남 판교 접근성이 양호한 성복·풍덕천동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상승을 겪었고, 고양(0.13%→0.11%)과 남양주(0.07%→0.11%)도 안정적인 상승장을 유지했다.
이번 주 도내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0.13% 상승,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주춤했다.
과천(1.21%→0.61%) 전세가는 3주간 계속되던 1%대 급등세를 마무리하며 상승폭이 둔화하며 용인 수지(0.46%→0.61%)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에서도 수원은 팔달(0.23%→0.5%)이 재개발구역 이주, 청약 대기수요 등 영향에 전주 대비 0.27%p 뛰었고, 영통(0.05%→0.16%)도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하남(0.36%→0.44%), 구리(0.06%→0.12%) 등도 전세가가 올랐고, 안산 단원(-0.11%)과 상록(-0.03%)은 신규입주물량으로 노후단지 수요가 감소하며 전세가가 하락했다.
한편, 인천 아파트 매매가(0.09%→0.11%)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세가(0.15%→0.11%)는 축소됐다.
황호영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부동산의 칸 .. > *아파트.단독.주거포함_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6 부동산대책] 역대 규제 전방위 강화…초고가 주택 LTV 없애고, 보유세 높여(종합) (0) | 2019.12.17 |
---|---|
GS 자이, 아파트 브랜드 3년 연속 1위 (0) | 2019.12.16 |
11월 신규 임대사업자 6천215명·임대주택 1만1천240채 등록 (0) | 2019.12.11 |
[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입주자 모집공고 5일→10일… 세종시 특별공급 기준 강화” (0) | 2019.12.09 |
[분양캘린더] 12월2주, 12월 1만1100가구 분양…12월 최대치청약 13곳, 견본주택 개관 7곳, 당첨자 발표 12곳, 계약 9곳 진행 (0) | 201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