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급추격’…안철수, 박근혜 앞서

문재인 ‘급추격’…안철수, 박근혜 앞서

Posted by 김경종 cbc, TOP NEWS, 정치, 헤드라인 토요일, 2월 11th, 2012

[CBC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지지율이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8~9일 이틀간 실시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30.6%로 1위, 2위는 안철수 원장이 20.3%로 2위, 3위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4.3%로 3위를 차지했다.

가상 맞대결에서는 ‘박근혜-안철수’의 경우 안철수 47.3%, 박근혜 38.3%로 여전히 안 원장이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46.4%, 문재인 36.4%로 조사돼 한달여 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반으로 줄어들었다.

4.11총선 정당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3.7%, 민주통합당 33%, 통합진보당 3.4%, 자유선진당 1.9%로 응답했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로 여야 대결이 펼쳐질 경우 여당 후보 36.1%, 야당 후보 44.7%로 야권 후보 지지가 높았다.

최근 당명까지 교체한 새누리당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답이 65.6%이었으며, 민주통합당 역시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답이 5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8,9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혼합RDD 혼합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한계는 ±3.1%p이다.

CBC뉴스 김경종 기자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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