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팔달구종합(구청장)

수원시 팔달구, 전국 최대 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 만든다

수원시 팔달구, 전국 최대 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 만든다

 

  • 서동영 기자
  • 승인 2019.10.14 14:22

 


 

팔달구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도.(자료=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가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보행을 가로막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인 장벽이 없고, 놀이터 내에서 놀 권리와 문화 향유가 차별 없이 이뤄지는 사회적 통합 놀이터를 말한다.

구는 14일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1만5000㎡의 규모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완공은 올해말까지다. 사회적 약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됐는지 평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공원 인증(BF)’도 추진 중이다. 장애아동 교육 전문가, 장애인 학부모회, 지역주민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놀이터 설계에 최대한 반영했다.

장애인 화장실과 가족 화장실 등 공간이 분리된 공원 화장실도 신축된다. 다양한 접근성과 이용형태를 고려한 14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모든 공원 시설에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와 산책로를 포함했다. 안내판·점자블록·음성유도기 등 이용편의 시설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전국 최초 장애 어린이 교육 전문기관인 서호시립어린이집 근처에 조성되는 무장애통합놀이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BF 인증을 받은 무장애 통합놀이터 중 전국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Tag

#팔달구 #이훈성 구청장 #무장애 통합놀이터 #서호 꽃뫼공원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