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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도서관 광교 건립사업 본궤도

경기도 대표도서관 광교 건립사업 본궤도

이달 설계공모·내년말까지 실시설계 뒤 2021년 착공
1100억 투입…2023년 6월 완공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09-12 09:59 송고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경기융합타운내(4블록) 682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1200㎡ 규모의 경기도대표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101억원이 투입된다. 광교개발이익금에서 300억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도비에서 80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공유재산심의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안'이 보류(건립위치, 완공시점 등)됨에 따라 지난 1월 도민여론조사와 3월 도민참여단 토론회 제시 의견 등을 수렴해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규모를 축소한 바 있다.

도민 여론조사에서는 ‘도서관 규모 축소’(49%)가 ‘현행 계획 찬성’(39%)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연면적은 당초 4만1500㎡에서 3만1200㎡로 1만300㎡, 주차대수는 409대에서 325대로 82대 각각 감소했다.

이로 인해 건립사업비도 1345억원에서 1101억원으로 244억원 줄었다.

도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내년 1월초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2021년 5월 공사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표도서관은 2년여 공사를 거쳐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대표도서관은 도·시군의 정책자료 공유 및 정책연구를 겸한 디지털정책 기능과 함께 광역단위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대표도서관은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공사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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