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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람 중심 교통 체계' 구축 나서...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수원시, '사람 중심 교통 체계' 구축 나서...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7.22

 

경기 수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전파하고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A∼D)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다.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



A그룹에 속한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1월 개소한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종합운동장 183호)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제10조의 설치기준에 따라 설계도서를 검토하고 현장 점검도 한다.

영통구 영통동에 소재한 '수원시 어린이교통공원'(덕영대로 1570)은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실습 교육을 시행한다.

도로·인도·신호등·교통 표지판·횡단보도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2만여명이 교육장을 찾아 교통안전 요령을 배웠다.

이 밖에도 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저상버스 14대를 투입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사람 중심 교통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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